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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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5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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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마음 속 우편함
- 102024 공연봄날이 4.24.(수) 첫 공연의 막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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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 포토갤러리 |
교컴수련회
여러분들이 모두 다 노마드입니다
KTX를 타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갑자기 길고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꿈 같던 시간들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밤늦은 시간까지 좁은 방에서 열심히 이야기를 나누시는 선생님들을 뵈면서 열정적인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기도 했고 선생님들도 모두들 나처럼 외로웠구나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말할 수 있는 사람, 교감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 건 얼마나 큰 얼마나 큰 행복일까요?
전국에서 달려온 정말 세상을 열심히 사시는 많은 동지, 친구들을 만나게 된건 제게는 너무도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분들 한분과 한분과 다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전 충분히 행복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노마드란 닉네임을 쓰고 있는데 노마드의 어원은 유목민입니다. 하지만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유목민이나 이주민이 아니라 어떤 불모의 땅에서도 찰거머리처럼 들러붙어 새로운 삶과 관계를 구성할 수 있는 능동적 주체. 초원을 찾아 떠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선 자리를 초원으로 만들고 싶다는 욕심. 역동적인 삶을 살아오면서 집착을 버리고 열려있는 삶을 살아간다는 것. 외부의 역동적인 흐름에 아낌없이 자신을 던지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교컴의 선생님들이 모두 다 노마드인 셈입니다. 교컴의 선생님들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주체들이고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열심히 노력하시고 더 나은 환경을 위하여 역동적으로 살고 계신분들이십니다.
그래서 교컴수련회만 다녀오면 뽕맞은 사람처럼 한동안 멍하니 컴퓨터앞에 앉아 있기도 하고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교컴에 접속하기도 하고.... 읽었던 글을 또 읽기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움이겠지요?
함께 한 시간들 넘넘 감사드립니다.
특히 저는 제가 준 사랑보다 받은 사랑이 훨씬 큰 것 같아 잔뜩 빚을 진 느낌입니다.
모든 분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겠지만 특히 연극놀이수업을 해주신 꿈꾸지 않으면(정진경)선생님께는 여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다시 드립니다.
모든 악조건속에서도 강의를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아픈 몸임에도 끝까지 참석하시어 멋진 강의를 해주신 선생님께는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교컴의 축하공연을 위해 먼 용인까지 흔쾌히 함께 해준 파트너 이은경(응큼이)선생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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