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_이론과 실천
교육의 근본: 그 말살과 회복 - 아직도 풀리지 않은 나의 궁금증....
하나의 현상을 보고 새로운 관점을 만들어내려고 노력을 했던 노학자의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다시 한 번 나의 부족함과 생각을 못하고 지내왔던 것들을 다시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러면서 앞서 읽은 글이나 지금의 글이 왜 친숙하게 느껴질까 고민을 해보니 대학의 은사님 중에 몇 분이 노학자에게 공부를 하신 분들이셨다는 생각이 들었다.
역시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셨다더니 ...그 분의 제자분들도 그래서 풍기는 인상이나 생활태도들이 마치 선비들처럼 생활을 하셨던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연구실에서도 왠지 시골의 서원분위기가 흐르고 대학총장이나 이사장이 주최하는 자리여도 소중한 수업시간에 차질을 받으면 과감히 참석을 하지 않고 수업을 진행하던 대나무 같던 분.....을 떠올렸다.
이 글을 읽고 이홍우 교수의 논지는 교사가 ‘교과’의 의미를 알고 비밀결사조직처럼 사회의 부정적인 인식을 희석하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을 하라는 말로 결론을 내리면서 끝냈을때 조금은 허무했다.
마치 '다빈치코드'의 비밀결사조직처럼 나도 교육의 근본을 회복하는 비빌결사조직이 되어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의열단'이 되어 불의에 저항을 해야하는 것인가?
마치 '교육의 근본'을 회복하는 것이 '교사'만의 몫으로 남겨진 것은 아닌지? 바단 이렇게 되는 것이 '심성함양을 할 수 있도록 '교과'를 지도하는 교사의 능력만으로 사회구조적인 모순이나 현상들을 바꿀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다.
이러한 의문에도 글을 이끌어 나가는 생각과 자신의 주장을 진지하게 이끌고 나가는 태도를 보면서 이래서 하나의 학풍을 형성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학자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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