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등특수교사 공부모임
[느낌나누기] 귀가 팔랑팔랑 거리네요;
사실 아주아주 일찍 읽기를 끝냈더랬지요. 저의 부지런함 때문이 아닌 지극이 시간이 넉넉한 여유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일이 아주아주 임박하고 닥쳐야만 그제서야 일을 끄적끄적 시작하는 엄청 게으름뱅이입니다.)
그래서 처음 논문을 읽을 때의 첫 느낌은
아... 이건 발표문이라.. 읽기는 편하네...
도대체 동네형한테서 배운것이 전부라는 지성인은 누굴까????? 였어요.(초반에 하도 언급이 많이 되어서요)
그리고 저자의 생각이 뭔지... 아.. 이분의 생각도 맞는 것 같아. 무조건적인 실생활 위주의 교육과정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다가 바리스타 연수 중 만난 선생님들이 논문의 시기가 좀 오래되었다... 등등의 반응에... 귀가 팔랑팔랑 거리더군요,, 실생활과 관련이 없는 교과가 심성함양을 위하여 또 교육의 근본을 회복하는데 필요하다는 데에는 일부 동의는 하지만.. 그것이 우리 학생들에게는 해당되는 것인가??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과 동시에 우리학생들도 그러한 정서함양에 필요한 교과교육도 일부는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갈팡질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아직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있어서 방향을 잡지 못해서 생기는 데서 비롯된 것이 아닐까.. 하네요.
이번 스터디에 꼬옥 참석해서~~~ 여러 선생님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용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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