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1)
다빈치쌤 (11:3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교컴 포토갤러리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고민....

사람사랑 | 2016.08.19 15:50 | 조회 1826 | 공감 0 | 비공감 0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산책길에 느닷없이 질문을 했다.

아빠! 선생님할 때 선생이 무슨 뜻인줄 알아?’

. 먼저 선에 태어날 생. , 먼저 태어난 사람이란 뜻이야..’

아빠도 알고 있구나.’

이런 대화를 마치고 산책을 다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 의미를 곱씹어보았다.

지금까지야 먼저 태어나서 배우고 국가가 친절하게 만들어준 교육과정에 따라 교육을 하면 되었지만 저자가 말하는 새로운 세대는 과연 먼저 태어났다고 현재처럼 가르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현재에도 아랫세대의 학생들이 경험하고 있는 것을 찾아서 경험하지 않으면 먼저 태어났다고 한들 알지도 못하는 것이 많은 시대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하는 학생들에게 현재와 같은 교육시스템으로 운영이 될 수 있을까?

 

책을 읽으면 세상은 분명 기술의 발전으로 살기 좋아질 것이지만 그만큼 지식이나 자본을 축적한 대상들에 의해 불평등이 야기될 것이고 이를 개선해야하는 시스템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원론적인 내용들이 주로 흐른다.

이런 불평등은 4차 산업혁명이 오기전에 충분히 겪고 있는 현실에서도 불평등을 개선하고자 하는 시스템이 교육안에서는 작동을 하지 않고 이런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공고히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상황인데 불평등이 더욱 심화된다고 하는 그 시대가 오면 교육은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교사들은 어떤 역할을 수행할까?

 

분명 기술의 발달은 내가 주로 담당하는 여러 신체적인 또는 감각적인 영역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제한점을 개선하고 비장애인과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세계를 열어 줄 것이지만 오히려 조선시대의 장애인복지정책보다도 못한 21세기의 복지정책속에서 차별을 받고 있는데 이런 차별이 나아질 수 있을까 하는 무거운 고민이 생긴다.

그나마 단순 업종에 취업이라도 지금은 하지만 이것들을 인간의 노동을 대신한 기술들이 대체를 할 경우 가장 아래의 단순한 직업구조부터 사라질 것인데 이런 취약계층에게 어떤 교육을 해야하나....

 

먼저 태어났으니 고민을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48개(2/5페이지) rss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미래교육 상상공부 모임 다시 시작합니다. [28+31] 김상홍 15070 2017.10.19 16:26
117 [느낌나누기] 기대와 걱정이 겹치는 미래 [7] 순뚜기샘 1821 2016.08.17 15:15
116 [느낌나누기] '미래교사'로 살기 위한 다짐 [2] 순뚜기샘 1793 2016.10.06 17:45
115 모바일 [느낌나누기] 책 추천 제안해요 [1] 수박장수 3958 2017.10.26 20:10
114 모바일 [느낌나누기] 인터넷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였는가? 학교는 혁신의 주체가 될 수 있는가? [3] 석리송 1835 2016.08.18 07:33
113 모바일 [이슈토론] 정부 주도의 교육으로 가장 훌륭하게 자란 인재는 누구일까요? [3+1] 석리송 2048 2016.09.05 07:34
112 모바일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책을 읽다 그만 두었습니다^^;) [1] 생날선생 2572 2016.10.14 13:00
>> [느낌나누기] 먼저 태어난 사람으로서의 고민.... [3] 사람사랑 1827 2016.08.19 15:50
110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무엇일까? [2] 사람사랑 1798 2016.10.04 23:01
109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 사진 첨부파일 [2] 뽀글쌤 1845 2016.09.04 22:09
108 [이슈토론] 제4차 산업혁명의 성공을 위한 네 가지 지능 [2+3] 뽀글쌤 2244 2016.09.04 22:32
107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의 돌풍 앞에서 나(내 수준?)를 깨닫다. ^^;; [3] 부꼼양영숙 1973 2016.08.19 11:13
106 [이슈토론] 네가지 지능(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 지능)을 왜 길러야 [6+5] 부꼼양영숙 2874 2016.08.29 22:57
105 [느낌나누기] 정교화된 인공 자연 [3] 백호3 1806 2016.09.01 15:04
104 [느낌나누기] 플랫폼, 교사의 노동, 교육과정 [7] 바늘두더지 1842 2016.08.24 16:36
103 [이슈토론] 개별화된 역량교육 상상 [6] 바늘두더지 2110 2016.09.05 13:20
102 [느낌나누기] '공간의 힘'과 '만들어서 공유하기' [2] 바늘두더지 2266 2016.10.08 12:58
101 [느낌나누기] 느낌 나누기이니... [6+1] 미지샘 1865 2016.08.21 22:43
100 [이슈토론] 다들 어려운 말씀 써주셔서... [3+1] 미지샘 1737 2016.09.02 19:51
99 [느낌나누기] 미래 교실을 읽고~ [1] 미지샘 1730 2016.10.02 15:28
98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생각나누기 [1] 멍멍멍 1783 2016.10.10 06:54
97 [느낌나누기] 제4차 산업혁명과 우리 교육 [3] 멋진녀석되기 1999 2016.08.22 22:44
96 [이슈토론] 제4차 산업혁명과 교육의 시사점 [1] 멋진녀석되기 2588 2016.09.03 09:16
95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1+1] 멋진녀석되기 1805 2016.09.30 10:23
94 [느낌나누기] ...?? (질문이 가득 남은 책) [8] 마르지않는샘 2217 2016.08.17 20:14
93 [느낌나누기] 결국은, 교사인 나 자신에 대한 의문과 걱정이 들었던 책. [3] 마르지않는샘 1982 2016.10.07 00:59
92 [느낌나누기] 아날로그 시대의 일상 모습이 사치가 되는 역설.. [4] 동글이샘 1560 2016.08.27 19:12
91 [이슈토론] 4차 산업혁명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도구로서의 지능, 역량? [4+5] 동글이샘 2042 2016.08.28 00:10
90 [느낌나누기] 미래의 교육은 플랫폼 학습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4+1] 도리2000 2184 2016.08.20 08:45
89 [이슈토론]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사례 나눔 첨부파일 [1] 다사랑 4498 2017.02.05 17:02
88 [이슈토론]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사례 나눔 2 [1] 다사랑 4739 2017.02.05 1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