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업무분장 및 담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연구학교 추진은 물건너 갔지만

예상대로 4학년을 맡게 되었습니다.

담당 업무는 연구와 체육이네요. 무척 바쁠 듯합니다.

음....제가 맡은 4학년 아이들이 몇명이나 될까요?

4명이랍니다. 으하하하흐흐흐허허허헝.....ㅠ.ㅠ

마치 4쌍둥이를 돌보는 느낌이랄까? 아무튼 기분이 묘합니다.

모둠으로 나눌 수도 없고 하지만 개별지도 하나 만큼은 잘 될 것 같습니다.

처음입니다. 이렇게 적은 수의 아이들을 가르쳐보기는

<나무의 다짐>

1. 앞으로 1년 동안 밥 잘먹고 살아야한다. 저 4명의 아이들이 날 1년동안 밥 벌어먹고 살게 해준다. 고로 나는 저 아이들에게 잘해야 한다.

2. 개별지도 만큼은 칼같이 하자.

3. 올해 똘똘뭉친 양구한전초 4학년 전국에 소문내자.

다른 초등샘들은 몇학년 맡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