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집단지성의 힘, 공부하는 교컴

:::: 교컴가족 로그인(1)
사람낚는 어부 (13:5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 Coffee Shop

부는 바람 어찌하랴

잠잠이 | 2020.03.06 02:40 | 조회 538 | 공감 2 | 비공감 0

어찌하다 보니,

일상이 바뀌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서둘러 작업실을 나서는 일이 없고,

하루를 특별하게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 일도 없어젔다.


늘 바람은 불고, 주위는 소란하고, 번잡하고, 무엇인가 늘 변하고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나에겐 그런 것들이 소용없는 일이 됐다.


이젠 학교에 가지 않는다.

정년을 한 해 남기고 끝냈다.

인내의 한계 또는 벗어나고자 하는 욕구의 정반합이다.

사람이라는 생명으로 세상에 등장하여 어찌어찌 살아 온 날들이 기억이라는 축적의 이미지들가 돼, 그것이 어쩔수 없이 하루는 되새김하려는 자에게는 늘 부담이다.

자신에게 드러나는 하루 하루의 일상은 언제나 아쉬움이고, 자기 합리의 억지 사유를 거치지 않더라도, 분명 부담이다.


가끔은 자위하거나, 외면하거나, 애써 긍정하여 현상을 인정해 버린다.  이게 가장 현명한 삶의 태도다.

얼마나 잘못하고, 얼마나 잘 할 수 있겠는가.

그럴 필요도 없다. 그냥 오늘을 살고 내일를 지내면 그뿐...


어떤 것이 옳다거나 그르다는 것도 그냥 두자. 그것도 별 것 아니다. 그게 술자리에서는 매우 중요 하지 모르지만. 혼자 하늘 보고 웃고 비식 웃는 바보에게는 아무런 잣대가 되지 못한다. 누구를 상대하지 않으면 없는 것과 다름이 아니다. 그래서 누구의 판단을 빌리지도 않고, 기다리지 않고.. 그냥 해낸다.


처음 하는 일은 언제나 불안을 가져온다. 뭐 당연하지.. 그러나 그것도 잠깐의 상상력을 동원하면 해결해 낼 수도 있다. 누구나 처음은 있는 법이다.

틀려도 실수해도, 그뿐, 무엇을 절대라고 생각해서 목숨 걸면 오래 못간다. 오늘은 그저 오늘 뿐이다. 내일은 또 오늘이 돼서 다른 일을 하면 된다. 내가 아무리 애써도 세상은 내것이 됄수  없다.


세상을 소유할 생각도 없다. 왜 세상을 손에 쥐고 사람을 통제하고, 그들을 제어하려고 하는가. 난 싫다.

쓸 데 없이 내 삶을 타인게게 주고 싶지 않다.

사람을 만나는 것 많큼 즐거운 일은 없다. 세상을 만나는 일 중 최고의 일이다. 전혀 딴 세상과 듯밖의  인연을 마주 할 수 있다. 그것을 인연이라 하고 최고의 행운이라고 한다. 사람을 통해서 살고 죽는다. 사람 속에서 살아간다. 그것이 사회... 다 아는 것처럼.. 혼자란 없는 법이다.


이제 그 사회를 벗어나. 나무와 풀과 물과 산과, 아침의 이슬과 새소리와 거름 냄새와 빗소리와 노인네 잔소리와 경운기 텅텅거리는 소리와 고라니 숨소리를 들으며 살아야 한다.

촌 놈이고 농사꾼이 됄 것이다..

아하.. 어찌 됄런지는 모르는 일.. 허나.. 오늘의 생각이 내일로 이어진다면.. 한동안 내 세상을 보리라..


정년을 한 해 남기고 학교를 떠났다..

안녕...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329개(1/317페이지) rss
교컴 Coffee Shop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온라인 수업전문가되기 실시간 직무연수 안내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737 2020.04.16 09:37
공지 2020, 제34회 교컴 겨울수련회 신청 (연기) 사진 첨부파일 [27] 미르 9281 2020.01.10 23:00
공지 연수, 공연, 전시, 모집 등 게시물 등록에 대한 안내 교컴지기 40507 2017.07.04 16:46
6326 모바일 [오프오프방] 코로나 보다 무서운 별샘 6 2020.09.18 17:03
6325 [자유토크방] 귀농과 귀촌 사진 첨부파일 잠잠이 36 2020.09.11 22:46
6324 [자유토크방] 2020년 가을 교컴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73 2020.09.11 22:04
6323 [오프오프방] 생명보다 중요한 것? 첨부파일 별샘 65 2020.08.30 13:44
6322 [자유토크방] 개학을 했어요. 2학기 평가 계획을 다시 생각하며.... [1] 然在 122 2020.08.24 18:19
6321 모바일 [자유토크방] 시원 별샘 107 2020.08.20 00:23
6320 [자유토크방] 교사를 위한 읽을 거리 몇 편 교컴지기 491 2020.07.03 11:18
6319 모바일 [자유토크방] 거기서 니가 왜 나와? 사진 첨부파일 [1+1] 바람 325 2020.06.21 08:57
6318 [자유토크방] 코로나 시대 학습, 체제, 시민성에 대한 상상과 모색 교컴지기 545 2020.06.05 11:13
6317 [자유토크방] 선생님을 위로하는 교실 꽁트 <지훈이의 캔버스> 교컴지기 373 2020.06.04 13:58
6316 [자유토크방] 2020년 6월 교컴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527 2020.05.31 18:32
6315 [자유토크방] '스승의 날' 자축 [1+1] 별샘 345 2020.05.17 11:34
6314 [자유토크방] 2020년 5월 교컴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66 2020.05.01 17:41
6313 [급히알림방] [알림] 온라인수업 활용 비만예방교육 사이트 안내 첨부파일 노유정 467 2020.04.02 10:31
6312 [자유토크방] 2020년 4월 교컴 <사 회 적 거 리 두 기 실 천>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664 2020.03.29 11:23
6311 [자유토크방] 2020년 3월 교컴 사진 첨부파일 [1+1] 교컴지기 715 2020.03.08 09:11
>> [자유토크방] 부는 바람 어찌하랴 [2] 잠잠이 539 2020.03.06 02:40
6309 모바일 [급히알림방] 코로나 휴업기간 동안 할수 있는 온라인 학습안내 [1] 별샘 1310 2020.03.03 16:48
6308 [자유토크방] 안녕하세요? [1+1] 然在 566 2020.02.25 17:41
6307 [자유토크방] 2020년 2월 교컴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789 2020.02.02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