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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지금] 사진놀이 열풍

| 2006.03.26 12:02 | 조회 771 | 공감 0 | 비공감 0

교복을 입은 여고생들이 교실에서 시체처럼 널부러져 있는 ‘시체놀이’, 원근감을 이용해서 거대한 손이 여학생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것 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설정놀이’,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폴짝 뛰어오르는 모습을 순간포착한 ‘공중부양’ 등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디카나 폰카를 이용한 ‘사진놀이’가 유행코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많은 시간을 학업에 학교에서 보내는 중·고생들에게 ‘사진놀이’는 꽉 짜여진 학교생활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오아시스’와 같은 작용을 하고 있다.

▲ 청소년들 사이에서 카메라의 원근감을 이용해 엽기적인 상황을 연출하는 \'사진놀이\'가 뜨고 있다.

순간적인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고 미니홈피나 블로그를 통해 주목받고 싶어 하는 U세대(유비쿼터스 세대-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언제, 어디서나 정보를 공유하면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삶의 가치를 찾는 세대), 청소년에게 인터넷은 놀이의 주요 매개체가 된다.

한때 ‘시체놀이’, ‘죠리퐁 개수 세우기’ 등 의미를 알 수 없는 황당한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는 것이 유행했다면, 이제는 2명 이상의 사람들이 엽기적이고 특수한 상황을 연출하는 ‘사진놀이’가 10대들의 놀이문화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

이제 45˚ ‘얼짱’각도와 ‘뽀샤시’로 각광받던 셀카(셀프 카메라)의 시대는 갔다. 특히 디지털 문화에서는 뭐든지 재밌어야 뜬다는 ‘퍼놀러지(fun + technology)가 대세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남들보다 더 튀는 개성을 추구하는 청소년들은 재밌고 특이한 글·사진을 인터넷에 직접 올리거나 ‘펌질’하며 그들만의 문화를 공유하고 만들어간다. 또 언제,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시작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놀이가 퍼지는 과정에서 생각지 않았던 것들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지금 인터넷은 ‘퍼놀러지(fun + technology)가 대세

최근에는 디시인사이드나, 네이버 ‘붐’, 다음 ‘텔레비죤’ 같은 게시판과 갤러리의 혼합형태 사이트가 주목을 받으면서 ‘사진놀이’의 방법을 설명하는 게시물도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들이 자신의 손부터 안경, 물감 등 각종 소품을 카메라 렌즈에 잡히는 전망의 원근감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도록 촬영을 하면, 작은 모형 등이 실재 배경과 조화를 이뤄 하나의 사진으로 완성한다.

 

이러한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사진을 하나하나 감상하며, 얼마나 잘 설정됐는지 가늠해 보기도 하고, 자신이 직접 ‘사진놀이’에 동참해 여러 설정사진을 찍는 등 유행문화를 공유하는 기쁨을 누린다.

▲ 셔터스미드를 활용한 순간포착을 통해  하는 \'공중부양\', 잡지등을 이용한 \'페이퍼 페이스\', 죽은척 널브러져 있는 \'시체놀이\' 등 다양한 종류의 사진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이중 네티즌 사이에 널리 알려진 ‘시체놀이’는 죽은 척하고 널브러져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은 뒤 인터넷에 올려 ‘누가 더 엽기적인가’를 가리는 사진놀이의 한 종류이다. 또 ‘페이퍼놀이’는 잡지책이나 신문 등 인쇄물에 있는 재미있는 사진을 사람의 얼굴에 갖다 대고 디카로 찍는 것을 말한다. 즉, 포토샾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미지를 합성하는 것의 ‘오프라인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 학교에서 ‘사진놀이’를 즐겨하고 있다는 임진호(16)군은 사진놀이는 정보시대에 맞는 ‘신(新)놀이 문화’로 미니홈피를 꾸미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말한다.

 

“인터넷에서 웃긴 사진들 보고 따라하게 됐어요. 유치한 면도 있지만, 오직 10대들만 할 수 있는 문화라고 생각해요. ‘사진놀이’를 하면 지루한 학교생활에서 재미도 느끼고,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면서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저에게 ‘디카’는 특종과 재미를 함께 잡는 중요한 존재예요”

 

이처럼 사진은 굳이 긴 설명을 늘어뜨리지 않아도 한눈에 상황이나 느낌을 전해 주기 때문에 다수의 사람과 유머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의 도구로 쓰인다. 

 

특히 폰카와 디카가 널리 보급되면서 잠자는 모습, 특이한 표정 등 일상적인 모습을 순간포착하기 쉬워져 현장묘사의 폭발적인 힘을 자랑한다. 또한 전문가만 찍는 줄 알았던 사진이 ‘놀이’의 매개체로 친근하게 다가오면서 청소년들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셔터를 누르게 됐다.

 

단순한 재미로 시작해 하나의 문화코드로 자리 잡은 ‘사진놀이\'. 사진놀이는 청소년의 삶의 단상을 솔직하게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가 아닐까?



/ 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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