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사들의 이야기방
어맛~ 상상했어
지금 이곳은 2월에 어울리지 않게 눈이 펑펑 내립니다.
어제 오늘 출퇴근길이 불편하지요
자가용으로 40분 정도 걸리는 이 곳은 여러 선생님들끼리 짝을 지어 한차로 움직이곤 한답니다.
졸업 시즌이라고 출근 시간이 좀 늦습니다.
(자연의 이치라고 말하고 싶다는...해가 늦으니 나도 늦다..ㅋㅋㅋㅋ)
어제 오늘 용감하게 차를 운전하고 왔습니다.
눈으로 덮여 빙판길이 되었던 차를 40키로로 출근하고
"짜짠~ 하고 도착을 소리치는 순간...내리막길에서 브레이크가 안 잡히더라는...
허억..이게 겨울 눈길의 마력이구나...한순간에...사고날뻔.
교실에 들어서자 마자 다들 잘 도착했구나
선생님은 바로 앞에서 브레이크가 작동을 안해서 큰일 날뻔했단다.
요것들이 박수...치며 아..선생님 오늘 공부안할 수도 있었는데..아쉽다.....
띠용~ 먼 반응이 이러냐...
오늘 반배치 고사를 보느라 오후에 중학교에 나가봐야 합니다.
단거 먹여서 보내고 싶어서 준비한 사탕봉지를 살짝 보여줬더니..급...상황 반전~
"선생님이 사고를.??.~ 어맛 상상했어~(개콘버전...ㅎㅎ)
우리 미스코리아 선생님 다친다고? 어맛 상상했어~
오늘 아침도 유쾌하게 시작합니다.
중학교 반배치고사에 열심히 준비중인 이쁜 어린이들을 보면서요^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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