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예시문
  2. 초등
  3. 예시문만들기
  4. 동아리활동
  5. 어린이 독후감
  6. 중등
  7. 교과별 예시문
  8. 대회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업 사이클링

나즈니 | 2018.02.27 22:01 | 조회 4817 | 공감 0 | 비공감 0

http://booklog.kyobobook.co.kr/h33j37/1768589

물건을 사고, 버리고, 만드는 행동에 착한 마음을 담아 보면 어떨까?


책의 뒷편에 적힌 이 책의 설명이다. 버려진 물건에 새 삶을 주는 따뜻한 실천을 어느 결엔가 잊어버리고 살았다. 상자에 대한 강박이 있는 나는 깨끗한 포장재를 그냥 버리면 안 될 거 같은 기분에 일단은 잘 접어둔다. 한번이라도 더 써야 할 거 같은 그런 채무감에 통상 이면지라 하는 것도 쉽게 버리지를 못한다. 홀가분하게 사는 건 잘 버리는 게 아니라 잘 사지 않아야 하는 것임을 늘 절감하기도 한다.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다운사이클링이 다 의미가 있지만 소비에 대한 고민과 자원 고갈의 위협에 대한 인간의 무감각은 가끔 두렵기도 하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삽화에서 느껴지는 기분이 다소 세련되지 않은 느낌에 서가에 있을 때 손이 가지 않을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런 표지의 책에 대해서 인상이 좋지는 않다. 내용은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마린왕자와 물고기 병정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이야기의 진행이 왠지 조급한 느낌이 드는 건 왜인지. 전할 말이 너무 많은 것에 비해서 이야기가 짧아서가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마린왕자를 산 민준이는 이름이 나오는데, 이야기의 뒷 부분에 물고기 병정을 업사이클링을 해서 핀으로 사용하는 인물은 소녀이고 그 소녀에게 공감하는 다른 소녀도 친구로 나오는지. 자연스럽게 이름이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다.  심지어 업사이클링작품의 주인공 레니라는 아이도 이름이 나오는데.  작가의 의도가 뭐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53쪽에 '파도가 하도 거세게 일은 바람에'는  '파도가 하도 거세게 이는 바람에'로 바꾸는 게 맞지 싶다. 업사이클링을 아이들과 이야기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에 공감하고 물자에 대한 고픔이 없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의문을 던져주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좀더 신선하고 자연스러운 감정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구성과 편집이 바탕한 내용의 책들이 많아지길 바란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30개(3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2917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7263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9440 2023.10.07 11:59
공지 [서평 안내] 보리 속담 사전 독서 체험단 모집 첨부파일 교컴지기 54 2024.05.31 11:19
1026 [독서후기] 1-2-3 매직을 읽고 서평.. 빨간머리 3016 2018.03.25 14:29
1025 [독서후기] <십대, 읽고 쓰고 치유받다>를 읽고 나즈니 4784 2018.03.14 21:51
1024 [독서이벤트] 6번째 서평이벤트<학교 내부자들> 사진 첨부파일 [12+1] 성욱 3634 2018.03.13 13:38
1023 [독서후기] 팜파스 출판사<십대, 읽고 쓰고 치유 받다>를 읽고 성욱 2693 2018.03.12 03:12
1022 [독서후기] [교사교육개혁 그랜드 디자인]을 읽고 day 2670 2018.03.07 04:11
1021 [독서후기]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일체화 실천편'을 읽고 시나몬카푸치노 3147 2018.03.04 20:24
1020 [독서후기] <1.2.3 매직>을 읽고 말걸기 2789 2018.03.01 00:05
1019 [독서이벤트] 5번째 서평단 모집 <행복을 위한 혁신, 미래교육이 시작되다> 첨부파일 [15+14] 성욱 3858 2018.02.28 22:22
>> [독서후기] 업 사이클링 나즈니 4818 2018.02.27 22:01
1017 [독서후기] [마을을 품은 학교공동체]를 읽고 day 3471 2018.02.24 19:28
1016 [독서후기] 청소년을 위한 정치학 에세이 희씨샘 3589 2018.02.21 13:08
1015 [독서후기] 인권수업 킴령 5211 2018.02.20 10:43
1014 [독서이벤트] <마감><4번째 서평이벤트>사토 마나부 지음. 교 사진 첨부파일 [11+7] 성욱 4028 2018.02.16 19:51
1013 [독서이벤트] [2018 3번째 서평 이벤트] <십 대, 읽고 쓰고 치유받다> 사진 첨부파일 [11] 동글이샘 3431 2018.02.13 21:55
1012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 학급운영 가이드북을 읽고. 버드나무그강에서 4310 2018.02.10 22:36
1011 [독서후기] 따라해도 될까요? <인권수업> 헹헹 5738 2018.02.07 09:43
1010 [독서후기] 교사 학습공동체를 읽고 나예요나 6279 2018.01.31 23:35
1009 [독서이벤트] [2018 세 번째 서평 이벤트] <미래를 위한 따뜻한 실천, 업사 사진 첨부파일 [11] 동글이샘 4397 2018.01.31 23:30
1008 [독서후기] 2월, 지금 딱 필요한 책 - 일체화 실천편 신김치 2822 2018.01.30 13:28
1007 [독서후기] 셀프 프로젝트 학습_잼공 노트북 Lv.1(정준환 저, 상상채널)을 읽고 다리미 2944 2018.01.25 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