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총 3부로 되어있다.

1부 새 정부 교육정책 기조

2부 교사가 말하는 교육개혁

3부 교육난상

읽고 제일 공감이 많이 갔던 부분은 역시 2부 교가사 말하는 교육개혁 부분이었다.

동기들보다 10년정도 늦게 교직 생활을 시작한 교사라 이제 교직 경력이 10년을 조금 넘는다. 교직 생활을 하면서 다소 불합리하다고 생각했지만 동료들에게는 말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서 속시원하게 쓰여 있었다. 이런 생각을 나 혼자만 하는 것은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과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교육이 정말 이렇게 조금씩 변해 나간다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교사가 직접 교직 현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바람직한 변화에 대한 생각들에 대해서 공감하며 읽었다.

꼭 교사가 아니더라도 평소에 교직에 대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하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고 같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