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집단지성의 힘, 공부하는 교컴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학급운영 1
  2. 시간표 3
  3. 수학 177
  4. 지층
  5. 명렬
  6. 환경미화
  7. 생일
  8. 상담 2
  9. 교과서
기간 : ~
  1. 체육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를 읽고

parksem | 2020.01.24 22:33 | 조회 221 | 공감 0 | 비공감 0

이 책의 저자는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풀꽃>이라는 시를 쓰신 나태주선생님이다. 저자는 여러 시인 및 학생들의 시를 한 권으로 엮으면서 시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시에는 다양한 메타포가 숨어 있지만 저자는 그 메타포에 대한 보편적 해석을 시도하며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시는 무너져 내린 감성을 되살릴 수 있는 강력한 무기이다. 작은 메타포 하나에 우리의 삶의 방향이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시에 대한 우리의 관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 특히 나는 이 책에서 <그냥>-문삼석 저, 이라는 시가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 왜라고 묻는 것이 중요하며 그것을 강요하는 데에 이른 지금의 사회에서 <그냥>이라는 여백과 여유는 논리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배척된다. 그저 서로 바라만 보아도 좋은 남녀간의 사이에 특별한 이유를 찾을 수 없듯이 <그냥>이라는 말은 그 자체로 큰 울림과 매력을 갖는 단어다. 그러므로 그냥 좋은 시를 그냥 좋다고 말할 수 있고 그것을 인정해줄 수 있는 시적 허용이 무엇보다 요구되는 시점인 것 같다. 시를 분석하여 단일한 저자의 해석을 객관적으로 분석해낼 수밖에 없는 시에 대한 교육적 접근은 그 자체로 실패다. 시는 이제 우리에게 생태적 감수성과 문해력을 요구하고 있다. 시 불가능의 시대에 우리는 시를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라 시로부터 시민성을 발견해야 하는 큰 과제를 갖게 되는 셈이다. 여리고 부드러운 시들은 강한 힘을 갖는다. 그저 여리고 부드럽다는 이유로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시가 사람들의 가슴과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시에 대한 사유는 무너져 내리는 정의라는 두 글자를 일으켜 세울 수 있는 분기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345개(1/68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책읽는 교컴을 함께 꾸리실 선생님을 찾습니다! [1+1] 然在 15013 2018.08.17 16:45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51522 2014.10.21 11:04
1343 [독서후기] <민주학교란 무엇인가를 읽고> parksem 3 2020.04.03 15:14
1342 [독서후기]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이호재/푸른칠판>을 읽고 푸르른날 17 2020.04.01 04:38
1341 [독서후기] 학교 규칙이 관계 중심이어야 했구나!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 후 헹헹 21 2020.03.29 23:43
1340 [독서후기] 전래동화 컬러링 북 및 세계 명작 컬러링북 당그니당당 23 2020.03.26 13:38
1339 [독서후기] <교실심리학>을 읽고 lionajs 27 2020.03.26 11:53
1338 모바일 [독서후기] <십 대, 인권의 주인공이 다!> 를 읽고 푸른밤 24 2020.03.24 15:29
1337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을 위한 교실 상담을 읽고 꿈꾸지않으면 48 2020.03.19 17:30
1336 [독서이벤트] [2020년 6번째서평이벤트]전래동화와 세계명작 컬러링북[마감] 사진 첨부파일 [17+12] 별샘 999 2020.03.19 00:41
1335 [독서후기] [세상을 바꾸는 수업, 체인지메이커 교육] 독서 후기 현황 114 2020.03.08 16:03
1334 [독서후기]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을 읽고 나즈니 81 2020.03.06 17:06
1333 [독서후기] <교실 심리학/이해중/푸른 칠판>을 읽고-생강향 나면 생각날 말과글 123 2020.03.01 19:05
1332 [독서후기] (교실 심리학)을 읽고 Great Han Ssam!! 160 2020.02.27 02:41
1331 [독서이벤트] 2020년 5번째 서평이벤트 '노래로 그리는 행복한 교실'[마감] 사진 첨부파일 [13+11] 별샘 523 2020.02.27 00:11
1330 [독서후기]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를 읽고 데미안77 74 2020.02.26 11:29
1329 [독서후기]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를 읽고 쁜별 84 2020.02.24 00:24
1328 [독서이벤트] 2020 네 번째 서평이벤트 <민주학교란 무엇인가>(마감) 사진 첨부파일 [13+13] 然在 866 2020.02.15 13:44
1327 [독서후기]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를 읽고 밤길쟁이 174 2020.02.12 06:44
1326 모바일 [독서후기]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 >를 읽고 푸른밤 167 2020.02.11 23:40
1325 [독서후기] < '교실 심리학'을 읽고 > 구름의 노래 195 2020.02.11 01:37
1324 [독서후기] 생강 이해중 선생님의 <교실 심리학>을 읽고 parksem 141 2020.02.07 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