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 를 읽고

봄비갠후 | 2020.12.29 13:40 | 조회 4484 | 공감 0 | 비공감 0

나는 열심히 적분하며 살아가는 인생이었는데, 미분할 생각은 못 했었는데,

인생도 미분이 될까요” (궁리) 수학에세이를 읽으면서 다시 내 인생을 생각해 보았다.

참 열심히 잘 사는거라 생각하며 이것 저것 내 삶에 추억과 책 읽기와 공부를 성장을 바탕으로하는 것을을 차곡차곡 쌓아 내 인생의 무게가 내 몸무게만큼은 되게하고 싶었다. 그렇게 사람들은 성공이란 목표와 자기발전이란 고지를 향해 실력을 쌓으며 살아간다. 그런데 미분이라니? 미분의 질문은 이렇게 사는 것이 잘 살고 있는 것인가? 나는 무엇인가? 왜 사는가? 로 나를 헤집어 들어가 보는 것이라 생각한다.


수학은 그리 싫어하지 않아 이과 공부를 했고, 그럭저럭 뭐 수학문제풀이 재미도 느끼고, ‘난 이런 문제도 풀수 있어자신감 들 때도 있었지만, 도저히 이해 못하는 문제 앞에서 겸손해지기도 했다. 특히 함수 단원을 배울 때 몹시 아파서 함수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는데, 남들은 쉽디쉬운게 함수라 하는데, 난 그 함수 앞에서 작아졌다. 그래도 함수는 수능에 나와야 한 문제, 많아야 두 문제일텐데 연연해하지 말자 했지만, 못내 아쉬움이 지금까지도 남아있다.


수학으로 에세이를 쓸 생각을 했다는 것이 멋지다. 글쓰기는 문과들이 하는 것이라 실험보고서 쓰기, 수식쓰기에 익숙한 지점에서 글까지 잘 쓰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초등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며, 정말 신기한 마술같이 정답을 찾아내는 실력있는 교사로 보여지길 기대하며 수학시간에 열정으로 가르쳐 보기도 했지만, 수학은 철학이다. 라는 걸 깨닫고 유명한 수학자가 철학자였던걸 알고 정답에 매달려 정답찾기에서 수학을 철학처럼 사유하고 수학의 깊이를 더해 가는 걸 초등에서도 가르칠 수없을까 잠깐 생각했었다. 특히 기하 도형이 영역에서는 미학까지 느껴지는 경우가 있었다.

0은 공 ()이 색즉시공이 아니던가!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34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새책, 지훈이의 캔버스 첨부파일 new 교컴지기 282 2025.07.06 10:11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239955 2014.10.21 11:04
1632 모바일 [독서후기] 보리 국어사전을 읽고 사진 첨부파일 parksem 1808 2025.02.01 11:48
1631 [도서추천] [만화] 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1,2 然在 3132 2024.08.09 11:17
1630 [독서이벤트] [서평 이벤트] 책 읽은 교실 어떻게 할까 첨부파일 교컴지기 5248 2024.07.02 10:23
1629 [독서이벤트] [서평 안내] 보리 속담 사전 독서 체험단 모집 첨부파일 교컴지기 16381 2024.05.31 11:19
1628 모바일 [도서추천] 너의 장점은? - 최백규 유기농희쌤 4683 2024.05.21 19:35
1627 [독서이벤트]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79155 2023.10.07 11:59
1626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70627 2022.10.18 16:47
1625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22058 2022.04.16 06:19
1624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22222 2022.03.21 21:12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7922 2022.01.14 18:27
1622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7144 2022.01.13 13:20
1621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6894 2022.01.12 23:54
1620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93500 2021.12.29 13:32
1619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93355 2021.12.29 13:23
1618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41628 2021.12.29 12:25
1617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88463 2021.12.29 09:10
1616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53444 2021.12.28 09:13
1615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9993 2021.12.26 08:24
1614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8081 2021.12.22 22:25
1613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24172 2021.12.19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