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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탐방 소감(오늘 드릴 말씀)

도전하자 | 2011.10.28 11:07 | 조회 2631 | 공감 0 | 비공감 0

오늘 핀란드 교육을 이야기할 차례인데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이번 탐방 이전부터 덴마크 교육에 더 끌리더라구요... 물론 핀란드 교육도 공교육 모델로는 매우 훌륭합니다만, 보통의 핀란드 학교는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야르벤빠 고등학교는 캡틴이 방문하고 여러 책에도 소개된 것처럼 매우 훌륭한 학교 건축과

무학년제의 학생 선택이 매우 자유로운 여러가지 프로그램 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옆의 야르벤빠 종합학교는 보통의 평범한 학교였습니다. 초중이 통합된 학교인데, 중학생이 훨씬 많았구요, 9학년(중3) 수업을 관찰했는데, 역시 사춘기 학생들답게 매우 소란하고 떠들고, 집중 안하고...

하지만 그 와중에서도 다른 점이라면 교사와 학생간의 감정 대격돌은 없더라구요(우리들이 방문해서 그런 것처럼 보이지는 않음). 그리고 학교에 사회복지사와 상담심리사가 배치되어서 학습이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매뉴얼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점은 매우 부러웠습니다. 그런데 우리 일행중 과천중학교 선생님 말에 의하면 과천지역에서는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사가 각 학교에 배치되어 있다더군요. 비용은 과천시청에서 대고 있구요...그래서 그 선생님은 북유럽 교육이 별로 낯설지 않다는 말씀!

 

화제를 전환하면, 요즘 핀란드 교육에 대해 너무 과대포장했다는 반성과 함께 균형적인 시각에서 쓴 책들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언어학자 정도상 교수가 핀란드에서 4년간 공부하고 와서 쓴 '북유럽의 외로운 늑대 핀란드'에 보면 핀란드 교육의 성공은 어느 특정 부분(예를 들면 교사들이 모두 석사학위 이상이라든지)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전반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습니다. 어느 한 가지의 표피적인 현상을 보고 너무 흥분하지 말라는 말씀이지요...

 

사설이 길었는데요, 결론은 지금 우리는 외국의 특정 모델이나 어느 특정 수업 모델로 자꾸 우리 교육을 재단하고 있는데, 이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우리 교육은 우리 사회의 반영이고, 따라서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변화와 교육에 대한 처방이 같이 가야 한다는 당연한 결론입니다. 어떤 특정한 교육정책만으로는 불가능하고, 특히나 외국의 어떤어떤 방식의 도입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는 생각입니다.

 

덴마크 교육에서 제가 좋다고 느낀 점은 자유중등학교(에프터스콜레)와 시민대학(폴케회어스콜레)입니다. 에프터스콜레는 우리의 8-10학년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참된 자아와 진로 적성을 찾기 위해 잠시 공교육 트랙과 가정에서 벗어나 공동생활을 하는 기숙학교입니다.(6개월-1년). 그리고 시민대학은 18-23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특정 직업교육이 아닌 일반 교양 교육(인문학 공부)을 통해 이제까지의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설계하는 기숙학교입니다. 삶을 위한 학교(school for life)입니다. 시민대학은 4개월-1년 사이의 장기과정과 1-2주의 단기과정이 있는데, 앞에 말한 기숙학교의 개념은 장기과정이고요, 단기과정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하는 일종의 평생교육으로 보면 됩니다.

이러한 틈새학교(무작정 앞을 보고 가는 것이 아니라 잠시 쉬어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미래를 설계하는)의 존재, 꼭 공립학교에만 보내지 않아도 되고 부모와 학생의 생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자유학교가 존재한다는 사실에서 덴마크 교육이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됩니다.

 

쓰다보니 너무 주절거린 느낌입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상태가 그렇습니다. 보고 들은 것, 배운 것은 많은데, 잘 정리가 안 되어서... 이제 보고 듣고 배운 것을 차분히 성찰하며 익혀 나가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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