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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코르착 읽기-삶과 교육 그리고 죽음의 여로>를 읽고
교육계에 몸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끄럽지만 코르착이 누구지? 하는 궁금증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폴란드에서 널리 알려진 의사이자 작가, 교육자 등 그를 내세울 수 있는 말들은 많았다. 이 책은 코르착의 삶과 죽음, 교육학의 기저, 교육 도구와 방법, 종교교육, 어린이 공화국을 세우기까지의 모습들을 정리해서 보여주고 있었다.
교육학을 아이들에 관한 것일 뿐 아니라 인간에 관한 학문이라 보고 아이와 어른은 단지 서로 다른 정도의 이해와 다른 경험들, 다른 충동과 다른 감정과 반응이 있을 뿐이라는 입장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책을 통해 교사로서 나의 교사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코르착이 생각했던 교사는 자기를 탐구하고자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러해야 아이들 문제의 대변자, 미숙한 이들의 영혼을 돌보는 상담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교사의 심성과 재능을 갖춘 진정한 사람들을 다양한 삶의 자리와 일상 속에서 찾아내고자 했다.
코르착은 기존 학교를 비판하면서 새로운 학교를 구상하고자 했다. 삶을 위한 학교, 학생들 하나하나의 개성을 지향하는 학교, 민중을 위한 학교였다. 아이로 하여금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의미 있는 사회적 활동에 참여하도록 했다. 아이를 사회에 준비시킬 뿐 아니라 이미 사회 안에서 살아가도록 하자는 생각을 반영한다.
언제나 어린이를 위하여, 어린이와 함께하면서 교육을 실천한 코르착, 끝까지 아이들과 함께한 그의 마지막 또한 그의 어린이에 대한 사랑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교사로서 한 번쯤은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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