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 1가입인사
- 2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3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4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5페임랩(Fame Lab) 학습지
- 6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7마음 속 우편함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스무가지 조언
- 10사랑의 다른 말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책읽는 교컴
'열두 살 나의 첫 사춘기'를 읽고
새 학기가 되면 여러가지 다짐을 한다. '소리 지르지 않고 조곤조곤 논리적으로 훈육해야지',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교사가 되어야지'등.. 하지만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 내 권위대로 행동하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약 10여년의 교직 생활동안 늘 고학년만 맡았다. 그래서 주변 선생님들은 내게 '고학년 전문'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정말 사춘기 아이들과 일년을 지낸다는 건 나에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다.
해가 갈수록 아이들과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것도 같고 아이들 마음을 아는 것도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다독이는 기술은 늘 제자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 글의 저자인 차승민 선생님의 소개를 보니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보기 좋아하고 이야기 하는 것을 좋아하고 그림은 못 그리면서 아이들에게 얼렁뚱땅한 그림지도를 하는 선생님, 사춘기 아이들의 고민을 누구보다 잘 들어주고 격려해주기도 하지만 얼굴을 험상궂어 '대마왕 쌤'이라고 불리고 있다는 문장을 보니 웃음이 나왔다. 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사춘기 아이들이 가득한 교실은 어떤 모습일까?
선생님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있었던 아이들의 고민을 대화 형식으로 먼저 제시하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이 그것에 대한 답을 말해주고 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면서 아이들의 생각을 공감해주면서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었다. 나의 대화방식과 비교가 되면서 부끄러워졌다. 천천히 다시 한번 읽어보며 선생님의 대화 방법과 팁을 배우고 싶다.
진정으로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가 되길 바라면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 교컴지기 | 16369 | 2023.10.07 11:59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6] | 교컴지기 | 84723 | 2021.03.24 07:14 | |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 교컴지기 | 179907 | 2014.10.21 11:04 | |
1425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굿굿티처 | 3505 | 2020.07.26 20:16 |
1424 | [독서후기]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고 | 굿굿티처 | 3182 | 2020.07.26 19:54 |
1423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배움속으로 | 3541 | 2020.07.26 18:28 |
1422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3059 | 2020.07.24 16:03 |
1421 | [독서후기] 대한민국 1호 미래학교를 읽고 | 당그니당당 | 3375 | 2020.07.24 06:39 |
1420 |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 배움속으로 | 3728 | 2020.07.22 22:41 |
1419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배움속으로 | 3463 | 2020.07.22 12:26 |
1418 | [독서후기] 자존감 훈육법을 읽고 | 영화처럼 | 4105 | 2020.07.21 11:23 |
1417 |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3254 | 2020.07.20 20:18 |
1416 | [독서후기]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 | 목련을 기다리는 어린왕자 | 3589 | 2020.07.20 20:16 |
1415 | [독서후기] 맛있는 책수업 천천히 깊게 읽기를 읽고 | 당그니당당 | 3094 | 2020.07.20 18:40 |
1414 | [독서후기] 그림책 생각놀이를 읽고 | 굿굿티처 | 3360 | 2020.07.20 00:35 |
1413 | [독서후기] 그림책 생각놀이를 읽고 | 당그니당당 | 2685 | 2020.07.19 18:27 |
1412 |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를 읽고 | 굿굿티처 | 3099 | 2020.07.18 23:22 |
1411 |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 _현병호/를 읽고 [1] | 씨즈더하루 | 4764 | 2020.07.17 15:15 |
1410 | [독서이벤트] 20째 서평이벤트 [ 프레이리의 교사론] (마감) [8+3] | 然在 | 4720 | 2020.07.16 13:23 |
1409 | [독서후기] <평화로운 교실, 행복한 성장을 이끄는 자존감 훈육법> 독서 | 현황 | 3563 | 2020.07.16 12:24 |
1408 | [독서후기]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는 교육>을 읽고 | 나즈니 | 2971 | 2020.07.15 23:21 |
1407 | [독서후기] 연극, 수업을 바꾸다 독서 후기 | 당그니당당 | 2927 | 2020.07.15 18:16 |
1406 | [독서후기] 교사의 독서를 읽고 | 당그니당당 | 2808 | 2020.07.14 2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