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3월이 가고 4월이 왔습니다.

세상이 온통 봄꽃으로 가득합니다.

바쁜 중 좋은 책을 받고 열심히 사례를 읽었습니다.

코흘리개 1학년부터 다루기 힘든 사춘기 6학년까지 많은 사례들이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특히 고학년을 주로 하다보니 사춘기에 들어서는 아이들과의 전쟁이 매우 힘에 겨웠습니다.

초등 상담 백과에 나오는 간접 경험이 바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적용시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요즈음은 저학년도 힘들다고 하니 많은 선생님들께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담임이 아니어서 많은 부분 깊은 상담을 하기 어렵지만 가슴이 답답하던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하게 되니,

힘들고 바쁜 3월이 보람있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례들을 경험하고, 수집하고, 또 선별하고, 그래서 좋은 길을 안내하는데 까지 쏟은 노력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늘 좋은 책으로 험한 이 세상의 나침반이 되어주는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좀 더 긴 시간을 투자하여 곱씹는 마음으로 더 깊이 있게 숙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