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2. 무게
  3. 수학 9
  4. 우리 국토의 1
  5. 환경 79
  6. 국어 5단원
  7. 일기
  8. 예시문 4
  9. 가입 75
  10. 과학 13
기간 : ~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고

왕토끼 | 2016.10.09 15:10 | 조회 2935 | 공감 0 | 비공감 0

김태현 선생님처럼 소위 능력있는 교사도 이런 고민과 아픔을 겪는다는 것이 다소 놀라웠다.

나처럼 평범한 사람들만 겪는 일인줄 알았는데.. 그의 위로가 마음을 울린다.


예전 책이 수업 방식과 수업을 보는 관점에 대한 노하우를 이야기했다면, 이 책은 교사의 삶이 얼마나 외롭고 힘든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여러 명화들과 시를 통해 교사들을 위로한다. 선생님의 솔직한 고백들이 더 큰 위로가 된다. 사실 선생님의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많은 선생님들이 공감하리라 생각된다.


교사는 하나 하나가 외로운 섬이다. 서로의 수업과 업무에 너무 바빠 이야기 나눌 시간도 없고,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도 그렇다. 형식적인 이야기만 할뿐 수업에 대해 외로움에 대해 서로 말하지 않는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교육 과정과 정책들을 소화할 수 없어서 늘 바쁘고 불안하고 힘들다. 하지만 위로받을 동료가 없다. 공동체가 없기 때문이다. 학교 안에서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말에 공감한다.


수업에 대한 주제의식과 신념을 적어보고 '어떻게'보다 '무엇을' 가르치려고 하는지 깊이 생각해봐야겠다. 수업 방법에만 신경쓰고 남의 수업을 따라하려던 모습을 반성하며 학생들과 어떻게 만나야 하는지 다시 고민해야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내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한 달이 넘게 조금씩 읽어가며  교사로서의 삶을 돌아보게 한 책이다. 시간을 내서 천천히 읽어 보시기를 권한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3/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488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6134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7936 2023.10.07 11:59
1385 [알림사항] 선물 주셔서 저도 감사드려요. [1] 은토 2657 2010.02.14 14:31
1384 [독서후기] 스마트한 스마트러닝 활용 BEST 30후기 은토 2797 2012.07.24 23:56
1383 [독서후기]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를 읽고 [1+1] 은토 3060 2014.03.06 17:44
1382 [독서후기] 아하 DMZ 읽고 서평쓰기 은토 3437 2014.04.17 22:37
1381 [독서후기] 교육 사유를 읽고 은토 2709 2014.04.17 22:43
1380 [독서후기]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중학생을 위한 한국사 교과서) 은토 2943 2015.02.20 18:26
1379 [독서후기] 수화, 소리 사랑해 [1] 은토 2721 2015.11.04 21:52
1378 [독서후기] 초등 상담 백과를 읽고 은토 3060 2016.04.02 18:28
1377 [독서후기] 선생님도 모르는 선생님 마음 [1] 윤선생한문교실 3843 2013.05.13 00:34
1376 [독서후기] 저 여리고 부드러운 것이 유선종 2648 2020.01.15 19:05
1375 [독서후기] <선생님 마음사전>을 읽고 [1] 유선종 2844 2019.12.19 13:22
1374 [독서후기] 참사랑땀으로 자라는 아이들 [1] 윌비 5241 2014.06.19 01:36
1373 [독서후기] 십대를 위한 행복찾기 실험실을 읽고 웃음보따리 2678 2019.07.29 21:48
1372 [독서후기] '교육전문직의 모든 것'을 읽고 우선모 2847 2018.05.22 20:25
1371 [독서후기] [후기] 아이들 글 읽기와 삶 읽기 [1] 우서요^^ 2668 2010.04.05 22:59
1370 [독서후기] 사례로 보는 교원, 공무원 징계(기타불이익, 재임용 거부)및 소청심사를 [1] 우리들의천국 5785 2020.06.15 18:08
1369 [독서후기] 16번째권<전통놀이> 잘 놀아야 잘 자란다. 용지니 2710 2018.10.12 09:06
1368 [독서후기] 청소년을 위한 지금 시작하는 인문학 [1] 왕토끼 2990 2015.03.01 21:49
1367 [독서후기] 거꾸로 교실-진짜 배움으로 가는 길 [1] 왕토끼 3455 2015.03.22 19:27
>> [독서후기]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를 읽고 왕토끼 2936 2016.10.09 1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