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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동감-(김차명)
‘교사동감’이라는 단어가 친근함을 느끼게 하는 선생님들의 하루하루의 열정과 감동이 간직된 내용으로 구성되어 읽으면서도 다음 내용은 무엇일까 궁금해지고, 중등교사의 모습에서 초등교사의 모습을 보면서 각각의 나름대로의 학교생활에 대한 어려움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책의 내용 속에서 한 번 쯤은 생각해 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난 시간들을 회상해 보면서 읽었던 것 같다. 초임교사 시절부터 현재의 교사 생활에 어느 정도 충실하고 아이들을 이해하고 있는지 고민도 해보면서 학생들은 나의 고민에 근접해 있는지도 고민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였다.
특히 폐지와 졸업식 부분은 교사로서의 뿌듯함과 감동을 주는 내용으로 학생들이 기억하고 있는 것 그리고 졸업한 아이들이 인격체로 성장하여 그 때의 선생님을 잊지 않고 찾아 주고 선생님이라는 각인을 다시 한 번 준다는 것은 교사로서의 사명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주는 내용이었다.
학교생활 중에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꾸며 재미있게 구성되었지만 학교생활 중에 겪는 행복감과 때로는 좌절 속에서 교사로서의 생각을 함축하고 있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편안하게 읽고 한 번은 고민해보게 하는 내용으로 그리고 웹툰의 새로운 시도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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