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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독립만세 를 읽고

빨간머리 | 2016.01.12 15:00 | 조회 2923 | 공감 0 | 비공감 0

혁신학교의 진보와 무상급식을 선두로 한 복지가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로 인식되고 있다. 행정업무로부터 자유로우며 교육 본래의 연구와 전무가로서의 교사의 자리매김이 가능한 혁신학교는 이제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접하게 된다. 무상 급식을 넘어 무상 교복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복지에 대한 생각은 많이 발전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혁신학교의 학업성취도 걱정과 보편적 복지에 대한 몰이해로 가끔 불편해진다. 그들을 이해시키기에 나의 지식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었다. 교직 외의 사람들에게 교사는 방학과 연금이란 황금사과를 쥐고 아이들 속에 제왕처럼 군림하는 존재로 느끼는 것 같다. 


교직생활 15년. 그동안 나름 행복학교를 그리며 이런 저런 연수를 찾아 듣고 공부를 하며 전문성을 기르고 민주적인 학급운영을 위해 노력했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학부모, 그리고 학교라는 조직 속에서 받은 상처들은 조금씩 나를 좀먹고 있었던 것 같다. 의욕을 잃고 헤매던 중 '교사가 만들어 가는 교육 이야기'란 모임 소식이 전해졌다. 참석하고 싶은 마음과 달리 시간과 거리, 가정주부라는 제한으로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이 너무나 컸다. 그러던 중 그 날의 모임이 담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교사 독립 선언> 대한 독립 선언인가? 너무나 거창한 제목이다라며 책장을 넘기게 되었다. 

인디스쿨을 통해, 행복학교 연수를 통해, sns를 통해 익히 알고 있던 유명 선생님들의 이야기와 모습이 너무나 반가와서 인지 책을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전문가로서의 교사의 삶. 자율권을 가진 독립적인 교사의 이야기에 두 주먹을 불끈 쥐다가 감사와 위로의 손길을 내미는 장에선 동변상련이라던가. 소리없는 눈물이 흐르기도 했다. 

노래가 좋아 유투브 동영상 주소를 널리 홍보하던 수요일 밴드 노래를 흥얼 거리기도 하고 정말 작고 소소하지만 선생님들의 솔직한 이야기에 고개를 끄덕이며 미래의 학교를 같이 꿈꾸듯 그려본다.


그 날 그 장소에 있었던 것처럼 함께 웃고 울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답답한 현실에서 이 책으로 그리고 다른 교사들의 위로로 살아가야 하겠다. 

모든 선생님들, 화이팅!!!


http://blog.yes24.com/blog/blogMain.aspx?blogid=anne4i&artSeqNo=8381240    yes24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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