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죄송합니다. 몸이 조금 고장이 병원에 잠시 입원했다 오늘에야 퇴원하여 글 몇자 적어 봅니다.

전 사실 한홍구 선생님을 우연하게 학교에서 잠시 스쳐 들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접학게 되어 무지무지 신선한 감을 느꼈습니다. 평화의 눈길로 돌아본 한국 현대사...

이책 상당수의 내용을 평화의 관점에서 서술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이 왜그렇게 군사적 유물에 관심을 가지고 복원을 하려고 했는지도 알게되었고, 경복궁  이약기며 나눔의 집에서 할머니 이야기 이해할 수 없는 독립유공자 자손의 이야기, 인천에서 살고 있으며 차이나 타운과 자유공원에 관한 이야기 등 제가 몰랐던 역사적 사실을 평화의 눈으로 잘 설명해주셔서 너무나 느낀 점이 많습니다.

한홍구 교수님의 작품을 몇개 더 읽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