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담임을 몇 년째 하면서 끝날때 꼭 하는 활동이 선생님사용설명서였습니다.

아이들한테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선생님 사용설명서 팁을 줘보라며 4절지 한장을 나눠주고 모둠별로 하고 나면 아이들의 눈으로 본 제 모습을 볼 수 있어 저 스스로를 반성해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선생님이 어떨 때 좋아하는지를 찾아 더 발전시켜 나가야겠다는 피드백활동으로 좋았는데 교사가 쓴 학생사용설명서라니 제목부터 제 마음을 활 사로잡는 책이었습니다.

차승민 선생님이 쓰신 학생사용설명서를 읽고 나니 현장에서 저 혼자 고민하던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얻은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정말 현장에서 필요한 생활지도팁이 압축되어 있어 아이들을 지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