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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 체크를 읽고
[한국 근현대사 12장면 Fact check 리뷰]
미디어 리터러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져만 가는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해주는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12가지 사건은 다음과 같다.
1. 일제와 우리나라의 근대화
2. 일제강점기 한국의 경제 상황
3. 3.1운동으로 독립 의지를 알린 한국인
4. 민주공화국의 시작, 대한민국 임시정부
5. 최고의 무장 독립투쟁, 봉오동, 청산리 전투
6. 일제 침략전쟁에 강제 동원된 한국인
7. 아직 끝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8. 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영유권
9. 우리 삶을 바꾼 해방 후 3년
10. 제주 4.3이 역사에 남긴 교훈
11. 강제징용 피해자의 눈물과 한일협정
12. 5월의 기억, 5.18민주화운동
최근 정치권에서 이재명 지사가 점령군이라고 표현한 것을 가지고 논란이 되었다. 논란거리가 될 수 없는 것이 논란거리가 되는 곳이 정치권인가? 올바로 역사를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을 깍아내리는 데 골몰해 제 얼굴에 침뱉은 정치인들의 꼴이 우스워 보였다.
역사를 해석하는 것은 입장에 따라 다르다. 그러나 사실에 기초하지 않은 해석은 의미가 없다. 왜곡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 유튜브를 통해 이러한 가짜 뉴스가 넘쳐나고, 이 가짜 뉴스는 알고리즘에 의해 관련 가짜 뉴스를 소개한다. 아직 정보 소양이 부족하고, 비판적 사고력이 부족한 사람들은 이러한 가짜 뉴스를 진짜라고 믿는다.
근대사에 관한 논쟁을 넘어 제주 4.3부터 현대사에 관한 논쟁은 어느 정도 일단락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수업할 때 민원 혹은 이의제기의 대상이 되는 때가 있다. 그럴 때 참 힘들다. 제대로 된 수업을 하고 싶어 준비해도 이미 잘못된 사실로 편견을 지닌 학생, 학부모 앞에서 교사가 수업권을 행사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 교육 현장이 교사의 진정한 교권인 수업권, 평가권을 제대로 보장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더욱 그럴 것이다.
푸른칠판에서 나온 책이다. 푸른칠판은 이름 그대로 교사를 위한 좋은 책을 많이 만들고 있다.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세상을 바꾸는 수업, 교권 법에서 답을 찾다와 같은 책들이 비치가 되어 있어서 괜히 내가 뿌듯해지더라.
책 뒤에는 실제 저자들이 수업에서 활용한 몇 가지 소스를 제공한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많은 교사들에게 쏠쏠한 도움이 되는 자료라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평화라는 주제로 소녀상 수업을 하는 내게 다른 방식으로 소녀상과 관련된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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