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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공무도하
처음, 고전문학 속의 "공무도하가"를 떠올리며 과연 제목 속에는 어떤 의미가 내포된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작가의 이전 작품 "남한산성"이 생각난 까닭이죠. 그런데,왠걸, 소설을 읽어가면서 배경이 현대인 것을 알고 적잖이 흥미를 느꼈습니다. 특히 중심인물인 기자 "문정수"를 중심으로 한 언론인과 그 세계의 치열한 삶과 여기저기서 묻어나는 부박한 삶의 이야기는 낯설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저에게도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었습니다. 이야기꾼으로서의 작가 "김훈"의 역량을 다시금 실감케한 작품이었고 소설을 읽는 즐거움을 안겨준 책이었습니다. 작품의 기본 얼개는 문정수와 노목희의 두 중심인물을 축으로 하지만 여러 사건들 속에 등장하는 인물 하나하나가 현재의 우리 평범한 삶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고전문학 속에서의 "공무도하가"는 백수광부의 아내 여옥의 슬픈 노래이지만 소설 "공무도하"는 피폐하고 신산한 삶을 통해 역설적으로 우리에게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권해주고 싶은 작품입니다
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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