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사람들처럼”을 읽고

세계 행복지수 1위인 덴마크라는 나라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오연호의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을 읽고 나서 부터입니다. 한국 사람의 관점에서 바라본 덴마크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알고 싶어서 덴마크 사람이 쓴 “덴마크 사람들처럼”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찾고 싶었던 것은 덴마크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할까? 과연 우리가 생각한 것처럼 행복할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덴마크의 행복의 비결은 무엇일까? 사회보장제도일까? 희망하면 기회를 제공받는 것일까? 라고 자문자답해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우리나라에 없는 덴마크에만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입시위주의 주입식 교육에 삶이 멍들어 갈 때,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인생학교인 ‘에프터스콜레’,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공부와 담쌓는 대신에 평생교육기관인 ‘호이스콜레’를 통한 평생 배움을 실천하는 그들의 삶이 내가 찾고 있던 답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서로에 대한 배려와 신뢰가 가득한 덴마크를 보면서 질투심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이 나라에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덴마크에 대한 부러움과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에 대한 성찰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읽으면서 우리나라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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