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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통통리더쉽
교실에서의 교사의 역활, 학교에서 교사의 역활이 정말 개념잡기가 힘들었습니다.
조언자 조력자로서의 교사를 원한다고 하지만 어떨땐 주동자. 방관자, 통제자, 질서수호자 등의 모습도 보여야 할때도 있었구요
학교에서의 교사는 의사결정참여자, 수행자, 반성자, 행정공무원, 갖가지 노역자.라는 모습또한 있었습니다.
교사로서의 위치를 제대로 확보하지 못한것인지..아님 그저 나이가 가장 어린 사람이라서 대하기가 쉬웠던지..
초등교사로서의 전문성에 대해 많이 혼란을 겪었던것도 사실이었습니다.
어른들의 말을 잘 듣고 하라는것만 하고 하지 말라는것은 안하려하고..
솔직히 이런 사람들이 교사가 됩니다. 저또한 이런 사람이었습니다.(ㅋㅋ 부모님은 인정하지 않으시겠지요..ㅋ)
거칠고 힘든 아이들을 보면 품에 안기가 어렵습니다. 이해하기도 어렵구요.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심각한 상황에서는 거부감까지도 생깁니다. 내공이 약해서 그런가봅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통통리더쉽을 접하게 되면서 그 동안의 교사에게 요구되는 리더쉽이 크게 2가지, 성과지향리더쉽, 자기 희생적 리더쉽이라는 말에 막힌 코가 뻥뚫린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에게 교직이 힘들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성적, 성취율, 가입율, 출석율..등등 수많은 성과들에 맹목적으로 쫒아가며 내가 힘들어하고 있었구나.
혹시 나도 아이들을 괴롭히고 있지는 않았는지...반성했습니다.
현장보고서같은 것은 승진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점수따기 위해 으레 그려러니 하며 쓰는 것, 읽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변해야 할것과 지켜야 하는것들을 가려내는 눈을 길러내는 것과 행동하는 양심의 모습을 나타낼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가 쓰겠다는건 아니구요..ㅎㅎ 원래 가지고 있던 반감이 약간 수그러들었을뿐입니다. ㅎㅎ
올 방학 참 많은 자극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모든 감동을 느끼게 해주신 많은 분들의 수고에 꾸벅%^^!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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