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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람들처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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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사람들처럼,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는 내내 오연호 기자가 쓴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책이 떠올랐다. 두 책 모두 행복지수 세계 1위인 덴마크가 가진 행복의 비밀에 대해 풀어놓은 책이다. 오연호의 책은 한국과 비교하는 시선으로 덴마크를 담아내었고, 이 책에서는 덴마크인이 스스로 자기 나라가 얼마나 행복한지에 대놓고 자랑한다. 그런데 이 조국에 대한 자랑이 과하거나 얄밉지 않고, 읽어갈수록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두 책에서 밝히는 행복한 나라 덴마크의 비밀은 거의 일치한다. 자국민의 시선으로 보나, 이방인의 시선으로 보나 행복할 수 있는 조건은 매한가지인가 보다. 재미있는 것은 이 책에는 덴마크의 어두운 면이라 할 수 있는 ‘높은 우울증약 복용률과 자유분방한 성문화’도 언급되어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런데도 어떻게 해서 덴마크가 행복사회로 성장할 수 있었는지 촘촘하게 잘 서술되어 있다.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정말 나도, 우리도! 행복해지고 싶다는 열망이 샘솟는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국민이 정부를 신뢰하기 힘들고, 서로가 다 잘되어야 한다는 공동체 의식이 약하며 가정과 일의 균형을 누리기 힘든 대한민국의 현실이 떠올라 마음이 답답하기도 하다.
행복은 개인의 만족과 노력에만 달려 있지 않다. 개개인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기반이 먼저 충족되어야 한다고 본다. 덴마크 사람들처럼 우리도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 그러려면 어떤 사회적 합의와 노력이 필요한지, 우리가 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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