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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교사의 시선>을 읽고
몇 해 전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교사, 수업에서 나를 만나다>, <교사, 삶에서 나를 만나다>를 통해
김태현 선생님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계 안팎은 너무나도 혼란하다. 이 틈을 타 오래 전부터 먹잇감을 찾던 미래교육 이야기들은 우후죽순 쏟아지며 교사를 채찍질하기 시작했다. 교사들은 죄인인 마냥 관료들과 언론을 통해 꾸지람을 들어야만 했다. 지금도 교사들은 상처로 하루 하루를 살아간다. 당연히 자존감이 없다. 교사가 겪는 고통은 동료, 학생, 학부모, 관리자, 교육청, 교육부로 인한 고통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 고통 속에서 나를 바로 보고, 삶의 의미를 사유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일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사는 늘 희망을 찾는다. 소유가 아닌 존재의 시선으로. 김태현 선생님의 위로 아닌 위로는 상처 받은 교사들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있다. 교사는 일상에서 잃어버린 존재로서의 삶을 되찾아야 한다. 그리고 정책가들은 이를 위한 시간과 공간을 고민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이 땅의 최후의 희망, 최후의 보루는 무너질 것이다. 김태현 선생님의 심미적 삶, 예술적 삶, 나눔의 삶이 교사들에게 투영되어 더 많은 희망, 더 많은 커뮤니티, 더 많은 메시지가 생성되어 교육에 대한 회의가 가득한 작금의 시기에 다시 한 번 교육 희망의 언어가 살아숨 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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