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의 완성

제목을 보면 교사라면 한 번쯤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되어 있다. 나도 그래서 신청을 했다.

키워드로 정리해 보면 관계, 참여수업, 공책 정리인 듯 하다.

듣기의 소중함을 강조하면서 학기 초에 듣기 교육을 시키고 선진국의 사례에서도 듣기를 잘 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는 것은 인상적이었다. 학생들과의 관계와 함께하면서 교사의 위치를 잘 알고 지도할 때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신 듯 하다.

재미있는 수업은 정말 필요하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일의 시작은 흥미, 재미에서 시작하여 몰입이 된다는 사실은 상식이지만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르면 어때? 라는 말은 참 인상적이었다. 강의하지 말고 참여시켜라. 정말 필요한 말이지만 막상 잘 안될때가 있다. 내가 먼저 걱정하기 때문이다. 과감하게 생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리라 여겨진다. 이렇게 하려면 재구성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신만의 공책정리. 학생들에게 강조하지만 나 자신도 잘 안된다. 수업 정리, 간단한 수업안 정리 등등 공책 정리, 메모 등이 필요한데 나만의 정리법이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천해보고 싶다. 학생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면서 고쳐나가면서 찾고 싶다.

3분의 선생님들은 하루아침에 이런 결과를 가지게 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걸어온 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