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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선생과 도구의 차이가 뮌지 알아? 나쁜 선생은 수선이 불가능하다는 거야.
책을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이곳저곳 가슴에 사무치는 글귀가 나올 때마다 표시를 하면서 읽고 또 읽고 난 “다니엘 페낙”의 열혈 독자가 되었다.
어떻게 이렇게 내 이야기를 풀어 낼 수 있지, 정말 나를 만났던 선생님들은 이렇게 느꼈을 까 하는 생각을 했다.
책의 내용을 흐르는 전반적인 이야기는 ‘사랑’이다.
나에 대한 가족의 ‘사랑’
나에 대한 친구의 ‘사랑’
나에 대한 교사의 ‘사랑’
학교가 슬픈 이유는 학업을 따라오지 못하는 학생이 사랑을 받기가 어려운 현실 때문이다.
다니엘 페낙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사들의 마음속에 흐르는 전반적인 생각을 담담하게 쓰고 있다.
배움에 대한 주체로서 교육을 받는 이유는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문 때문이었고 그것을 위해 ‘평생’을 바치는데 고통이 있다는 것이다. 나를 잃어버린 상태에서 무대위의 배우처럼 남의 주문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청소년들은 행복할 수 없는 것이다.
“교사는 학생들이 자기 악기로 소리를 내고 있는 것을 알고 거스를 필요가 없고 조화를 찾아내는 거죠.”
저자가 만난 어느 열악한 지역의 여교사의 이야기이다. 우리는 얼마나 아이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악기를 적절하게 소리를 내게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았다.
자기의 악기와는 상관없이 무조건 역할을 주고 낙오자란 딱지를 붙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자의 교육학에 대한 인식을 보면서 다시 한 번 학생과의 수업과 만남에 대해 생각한다.
‘ 가르치는 일에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생각은 순진무구한 학생상에서 기인한다. 지혜로운 교육학이라면 열등생을 가장 정상적인 학생으로 제시해야 할 것이다. 선생의 역할을 온전히 정당화해주는 학생 말이다. 배우는 일 자체의 필요성부터 시작해 모든 것을 선생에게 배워야 하는 그런 열등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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