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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를 읽고
'역사는 노예제와 반노예제 간의 투쟁의 역사다'
'노예제도는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형이며 노예제 철폐를 위한 투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를 읽고 예전에 보았던 "뿌리"라는 외화가 생각났다.
마빈 촘스키의 동명소설원작을 바탕으로 한 외화였다.
흑인노예 주인공 '쿤타킨테'는 자신이 그토록 바라던 "자유"를 찾아 꿈을 이룬다는 내용이다.
어린시절의 나는 이외화를 보고 그저 힘든 노예들의 삶을 다룬 영화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끝나지 않은 노예의 역사"를 읽고 그런 수많은 굴욕적이고 힘든 삶을 살던 또 다른 쿤타킨테들이 많았다는것을 알게 되었고
이러한 그들의 삶은 우리의 그것보다 더 자유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희망이라는 것을 느꼈다.
우리에게는 당연시 되는 '먹는 자유', '입는 자유' , '피곤하면 쉬고 자는 자유' 이러한 것들이 그들에게는 너무나도 간절한 희망이었다는 것이 맘을 편치 못하게 했다.
더욱이 유감스러운것은 이러한 노예제도가 아직도 우리 지구상에도 존재하는다는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 교사여서 그런지 몰라도 6학년 국어책에 착한 초콜릿이란 단원에서 공정무역과 카카오 농장에서 힘들게 일하고 있는 수 많은 소년, 소녀들의 궁핍하고 강제적인 노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좋은 책을 받게 해주신 교컴에 감사드린다.
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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