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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유

오지랭 | 2014.02.13 10:56 | 조회 4342 | 공감 0 | 비공감 0

뒤늦게 교사가 되고자 교대원에 다니는 햇병아리 학생입니다.
이제 3기째에 접어드려고 하는데 지금은 교생 실습을 앞두고 기대와 걱정 중에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임용고시 합격자 발표가 나는 것을 보며 여러 생각들을 하다가
교사로서 역할과 사명 대신 그 과정에만 몰두해오던 스스로를 발견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벤트를 통해 함영기 선생님의 <교육사유>를 읽게 되었습니다.

함께 교사가 되기 위해 준비하는 분들이나 교사로 재직중인 선배들의 경우
교사로서의 책임이나 실천에 대한 고민보다는 '철밥통'에만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공립이든 사립이든 학교에 근무하는 선생님들의 말은 하나같이 "교사를 뭣하러 하려는 것이냐"였습니다.
평균 수당이 높은 편이고 안정적이라고는 하나 실상 초임도 적고(함영기 선생님께서도 짚어 주신 것처럼)
교사는 교육에 집중할 수 없는 구조에 학생들은 목적없는 공부를 하고 있는 현실이 참 암담합니다.
교생실습을 신청하려고 모교에 찾아갔더니 역시나 은사님들께서도 교단에 대한 회의와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셨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학교가 아니다"라는 말씀에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가 생각하는 학교가 무엇인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사회에 만연한 문제의 원인들이 경제논리와 나쁜 실용주의, 정치의 영향 아래 있는 교육 때문이라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비정상적인 문화가 사람들을 비정상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그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 열심히 달리는 사람들,

그러나 전혀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의 얼굴 속에서 찾아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 되짚어 보게되었습니다. 교육이 원래 목적을 잃고 취업수단이 되어버린 상황 속에서 교육을 개선하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는 않겠지만 절대 포기해서는 안되는 임을 다시 새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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