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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RE:<4차 서평이벤트> "핀란드 교실혁명"

새벽목장 | 2009.10.27 08:48 | 조회 2866 | 공감 0 | 비공감 0
 ▨ <4차 서평이벤트> "핀란드 교실혁명"

409-893

인천시 옹진군 덕적면 진리 136 덕적고등학교

오 정 택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 4차 서평이벤트는 비아북 출판사의 후원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교육과 함께하는 서평이벤트는 10월에는 쉽니다.  산과 들이 온통 천연색으로 염색하고 있는 늦은 가을 오후입니다. 4차 서평이벤트 많이 기다리셨지요? 교컴샘들의 정신적 건강을 위하여 이러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사온데, 행여나  서평으로 인한 마음의 짐을 지우지는 않나 걱정이 됩니다.... ㅎㅎㅎ.  이벤트 신청은 쉽게...  책읽기는 편안하게.... 서평은 언제든지....  오직 교컴가족들만을 위한 공간-책읽는 교컴입니다....


* 이번에는 특별히 교컴지기께서 추천사를 쓰신 책으로 모두 20분의 서평단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 다음 순서에 따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댓글로 신청 ->  2. 수미산수미산(socios)에게 쪽지 로 받을 주소, 연락처, 성함을 보냄 ->  3. 책을 받으시면 받았다고 댓글에 한줄쓰기  -> 4. 책을 열심히 읽으시고(천천히)  -> 5. 11월에 독서후기 남기기 (11월의 책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책소개 -  핀란드 교실 혁명

후쿠타 세이지 지음 · 박재원, 운지은 옮김 · 박재원 해설 / 2009년 10월 12일 출간

양장본 / 15,000원 / 284쪽(본문 2도 인쇄)

ISBN 978-89-93642-08-7 / 발행처 비아북 / 담당 편집장 박재호(pjh@viabook.kr 019-359-7936)

 

[책의 특징]

⑴ 핀란드 교육의 성공 요인과 우리의 현실

    핀란드 교육 경쟁력은 세계 최고다. 초·중·고교는 물론 대학교육 역시 다른 나라를 압도한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15세 이상 학생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PISA(국제학업성취도평가)에서 단골 1위 국가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고, 높은 신뢰도로 정평이 나 있는 스위스 IMD(국제경영개발원)의 대학교육 경쟁력 조사에서도 매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런 핀란드 교육의 성공 요인은 무엇일까?   핀란드 국가교육위원회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① 가정, 성, 경제력, 모국어와 관계없이 교육 기회가 평등한 점

② 어떤 지역에서도 교육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 점

③ 성별에 따른 분리를 부정하는 점

④ 모든 교육을 무상으로 실시하는 점

⑤ 종합제로 선별을 하지 않는 기초교육

⑥ 전체는 중앙에서 조정하지만 실행은 지역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교육행정이 유연하게 지원을 한다는 점

⑦ 모든 교육 단계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협동하는 점. 동료의식.

⑧ 학생의 학습과 복지에 대해 개인별로 맞춤 지원을 하는 점

⑨ 시험과 서열을 없애고 발달의 관점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점

⑩ 자신의 생각에 따라 행동하는, 전문성이 높은 교사

⑪ 사회구성주의적인 학습 개념(socio-constructivist learning conception)

 

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은 과연 어떤가? 기회균등이 하향평준화의 주범으로 거론되고 있다. 여전히 교육 관료들의 권한은 막강하다. 가르치는 교사들이 중심이 아니라 관리하는 관료들이 중심이다. 협동 학습은 교과 성적과는 무관한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수업 모형이다. 학생 개인보다는 학교와 학급의 평균 성적과 명문대 진학 실적이 최우선이다. 모든 교육은 서열화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지나치지 않는다. 교사들은 진급에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연수교육에 소극적이다. 3번에 해당되는 성적(性的) 차별의 문제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에서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⑵ 핀란드 교실을 생중계한다

    이 책은 일본의 핀란드 교육전문가인 후쿠타 세이지(福田誠治, 츠루문과대학 문학부 비교문학과) 교수의 핀란드 교육 리포트다. 그는 수십여 차례 핀란드를 방문하고, 핀란드 교육 성공의 비결을 연구한 일본의 핀란드 교육전문가다. 후쿠타 교수는 이번 책에서 핀란드 교육이 이뤄지고 있는 현장인 교실을 200여 컷의 생생한 사진과 함께 독자들에게 생중계하고 있다. 현장에서 벌어지는 하나하나의 사례에서 출발해 핀란드 교육의 성공을 독자들에게 말하고 있기 때문에 설득력게 전달된다. 여기에 학습법 전문가, 교육평론가인 박재원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의 해설이 곁들어져 있어서 남의 얘기가 아닌 지금 이곳, 대한민국 교육 현장과 생생하게 대비된다. 박재원 소장은 이 책의 번역과 해설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는 사실적으로 전달하되, 각 꼭지 말미에 해설을 달아 한국적 상황에 맞는 핀란드 교육을 독자에게 제안하고 있다. 이는 기존 번역서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시도로 책 한 권에서 담아낼 수 있는 것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마지막 5장에서는 우리에게 핀란드는 어떤 존재이고, 왜 핀란드 교육 모델이 우리 교육의 희망인지,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⑶ 진정한 핀란드 배우기

    핀란드 교실의 모습을 살펴보면 선생님들이 재미있는 수업을 만들고, 학생들은 즐겁게, 스스로 공부를 한다. 핀란드의 교실 모습을 사례로 우리 교육도 인상적인 모델을 만들어 볼 필요가 있다. 한때 화제가 된 전북 임실의 기적이 너무도 허무하게 성적 조작으로 판명나면서 ‘한국의 핀란드’라는 표현이 잠시 나오다가 사라지고 말았다. 하지만 최근 시도되고 있는 방과 후 학교의 성공 사례들을 보면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해설자는 우리 교육에도 희망의 성공 사례가 꼭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출구가 보이지 않는 교육의 대혼란에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희망의 성공사례 만들기를 핀란드 교실 현장에서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민국 교실 개혁의 키워드 몇 가지를 제시해본다.

① 학생의 내면 : 학생들의 내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사들의 강압적인 통제나 일방적인 주입식 수업이 과연 학생들의 내면에 어떤 반응을 일으키는지 교사들이 알아야 한다.

② 학생 개인 : 학생 전체가 아니라, 학교나 학급의 평균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에게 관심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선생님 입장에서는 수많은 학생들 중 한 명일 수 있지만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제도적으로 정해진, 정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단 한 명의 존재가 바로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③ 학생의 흥미 : 학생들이 과연 무엇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는지 교사들이 좀 알아야 한다. 재미를 찾아주기 위해 분투하는 사교육 강사들과의 경쟁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최소한 지겹고 따분한 수업이라는 혹평에서는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

④ 학생의 성적 : 학생들의 성적이 부진하면, 반 평균 성적이 떨어진다고 학생 개개인을 탓할 것이 아니라 선생님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나는 잘 가르쳤는데 네가 열심히 하지 않아서 그랬다는 식의 태도는 이제 버리자. 조금이라도 학생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모색하는 선생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⑷ 해법은 교실에 있다

    이 책의 제목은 《핀란드 교육 혁명》이 아니라 《핀란드 교실 혁명》이다. 우리에게 교육이란 너무나 민감하고,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야하는 거대 담론이다. 그래서 원작자나 해설자는 먼저 교육이 실시되고 있는 공교육의 현장, 교실에 렌즈를 들이대고 있다. 교실에서 이뤄지는 작은 변화를 모델로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교육 개혁을 이뤄내자는 것이다. 이는 좌와 우, 보수와 진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법으로, 교실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 대다수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얘기다. 앞서 얘기한 방과후학교가 그 작은 시작일 수도 있고, 핀란드 교실에서 행해지는 사소한 차이들이 우리 교육 개혁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해설자는 주장하고 있다. 이 책은 이미 회자되고 있는 핀란드 교육을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하면서 실천적 대안을 찾기에 적합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래서 자칫 핀란드 교육은 너무 좋지만 이상에 대한 막연한 동경으로 치부하는 냉소주의를 경계하면서 핀란드 교육 모델을 우리 현실로 끌어와 실현 가능한 과제로 녹여내고 있다.


 ▨ RE:<4차 서평이벤트> "핀란드 교실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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