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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사토 마나부, 학교개혁을 말하다를 읽고
배움의 공동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지만 그 필요성을 느끼며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이 저같이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왕초보들을 위한 입문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어렵지 않게 1부에서는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설명, 2부에서는 수준별 지도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일본을 중심으로 본 학력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1부와 2부가 흥미로웠습니다.
제가 학교를 다녔던 시기와 지금 현재의 학교, 그리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학교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배움의 공동체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전의 일제식 교육에서 교육을 받았던 세대로서
그 때와 다른 21세기의 교육을 꿈꾸고, 한시간 한시간을 적용해 나간다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벌써 많은 변화들이 이루어졌고 많은 선생님들을 통해 새로운 교육이 적용되는 교실이야기도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결과중심, 성적중심에서 많이는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움의 공동체가 학교와 교육 개혁의 유일한 답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배움의 공동체가 추구하는 방향과 이루고자 하는 비전에 동의한다면 적용할 가치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통해 배움의 공동체의 비전과 우선순위,교사간의 동료성 구축과 같은 배움의 공동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배움의 공동체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서는 다른 책들을 더 읽어봐야 할 거 같습니다.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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