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번 여름방학 까진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고도원선생님의 아침편지를 메일로 받고 있던 찰나에 그 분의 책을 서평이벤트로 참여한다길래 오랫만에 신청해 놓고 방학이 되어 더위와 싸우며 이 책을 읽게 되었지요.

늘 알고 있는 것들도 일상에 빠져들어가기 시작하면 잘 보이지 않는데 고도원선생님께서 제시한 글을 하나 하나씩 읽으면서 제 맘 속 저 밑에 감춰져 왔던 저만의 에너지원을 다시 만난 것 같아 제겐 힐링이 되더라구요.

네 가슴에 꿈의 북극성을 띄워라

몸과 마음, 기초 체력을 튼튼히!

건강한 관계 맺기, 꿈의 네트워크를 만들자

10년 후의 나를 만드는 위대한  ‘2분 스피치’

꿈의 징검다리 읽기와 쓰기

나이는 하나씩 먹어가지만 그래도 여전히 맘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은 꿈도 계속해서 꾸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럴려면 내 몸과 마음을 튼튼히 만들어가야 하는 것과 내 네트워크도 탄탄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엇보다 교사로서 내가 만날 아이들과 현재의 아이들에게 2분 스피치의 방법 및 읽기와 쓰기 방법을 쉽게 설명해주신 점도 사실은 맘에 와 닿았지요.

무더운 여름날 오후를 말끔히 잊게 해 주고 내게 정신적으로 큰 위안이 되어준 고도원의 꿈꾸는 링컨학교- 위대한 시작, 우리 모두가 한번쯤 읽어보면 어떨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