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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수업에 몰입하게하는가'를 읽고

과샘 | 2013.11.21 15:14 | 조회 5276 | 공감 1 | 비공감 0

내용을 요약하면 가르치는 내용에 대한 교사적, 직업적, 개인적 열정으로 충만할 때 우리는 교육자로서 개인적 성취감을 더 많이 느낀다. 자신이 진정 사랑하는 것을 나누는 일은 재미있고 신나는 일이다.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수업과 개인적 카리스마로 자석같은 매력을 지닐 수 있게 된다. 자기 인생의 목표를 성취하는 일에 전념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마치 최면에 걸린 듯한 상태가 된다. 열정은 우리로 도취시키는 마약과도 같지만 그 약은 위험하지도 부작용도 없다. 원하는 대로 사용하라. 일단 그 맛을 알게 되면 더 많이 더 계속 찾게 될 것과 어떤 과목을 가르치는 일은 중요하지 않다. 가르치는 일에 대한 교사의 열정과 애정을 나이 들어 느낄 수 있다면 그 교사는 학생들을 완전히 사로잡을 것이다. 마치 자석처럼 학생들을 끌어당길 것이다. 열정은 학생들 앞에서 불타오르는 것이다. 다음 세대를 교육하는 일이 시간과 노력을 들일 가지가 있는 일이라는 것, 우리의 학생들은 정신을 고양하고 힘을 북돋우는 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에 집단적으로 동의해야 한다. 창의성은 예술적 소양이 있는 특정 부류의 사람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우리의 내면에서 키우고 계발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에게는 놀랍도록 창의적인 잠재력이 있다. 우리 안에서 잠자고 있는 창의력은 누군가 자신을 깨워주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번뜩이는 영감의 순간은 창의적 과정에 몰두하고 올바로 질문을 함으로써 마음을 정확한 주파수에 맞춰놓을 때만 찾아온다.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한 비전을 만들고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정해야 한다. 그런 다음 그것들을 얻기 위해 노력하기 시작해야한다. 일단 우리에게 비전과 목적지가 정해지고 그것을 향해 출발하면 길을 가는 도중에 만나는 수많은 도움에 놀랄 것이다. 자신에게 찾아온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회를 실로 붙잡고 그 것들을 실행하라. 적극적으로 뛰어들지 않는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다. 새로운 일들을 시도하고 버킷리스트에 있는 항목들을 실천해보라. 자기 주변의 세상을 다시 바라보고 그 세상이 다시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공해주는 원천이라고 생각하라. 그렇게 하는 것은 그저 우리의 삶에만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수업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훌륭한 교사의 경지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열정과 열광으로 불타올라야 한다. 평범한 것은 동기를 부여하지 못한다. 어느 누구도 평범한 것을 얻기 위해 열정을 불태우지는 않는다. 거기에는 행동을 촉발시킬 에너지도, 활력도, 연료도 없다. 어떤 교사가 출석만 하고 얌전히 앉아 있다가 수업이 끝나면 그 다음 수업을 들으러 열 지어 나가는 그런 뜨듯미지근한 수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일에 열을 올리겠는가? 관심을 쏟을 만한 큰 목표를 찾지 못한다면 우리는 이 일을 제대로 해낼 수 없다. 반면에 훌륭한 교사가 되려고 노력하는 과정은 환하게 타오르는 불을 붙이고 그 불이 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료를 공급해주는 여정이다. 마음을 고쳐먹기로 결심하고 “그래! 훌륭한 교사가 되겠어!”라고 말하는 즉시 그 여정은 시작된다. 훌륭한 교사가 되고자 하는 소망은 자기중심적이거나 이기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고 오히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득이 될 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이득이 된다. 교사로서 또는 한 개인으로서 탁월함을 추구하겠다는 결심은 가르치는 일을 놀랍도록 보람 있는 직업으로 변화시킨다. 우리는 자신에게 충분히 높은 사명이 있다고 느낄 때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게 된다. 지금하고 있는 일이 나의 온전한 주의와 노력을 쏟을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만약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것도 자신을 막아서게 해서는 안된다. 가르치는 일보다 더 큰 목적이나 사명을 생각할 수 없다. 우리는 미래 세대의 정신을 형성하는 데 이바지한다. 우리에게는 말 그대로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 무엇인가를 구체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가리키는 것이다. 함께 머리를 맞대고 방향을 모색하고 나면 무엇을 어떻게 할지 구체적인 방법은 학생들 스스로 체득하는 것이다. 가장 소중한 지혜는 혼자 터득하는 깨달음이다. 깨달음은 틀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때 뜻 밖에 다가오는 통찰이자 직관이다. 깨달음은 온몸으로 부딪히고 때로는 넘어지면서 체득하는 과정에서 어느 순간 불현 듯 다가오는 지적 희열이다. 나와함께 해보자고 권유하는 스승은 어제와 비슷한 정보의 바다에서 스승이 발견한 정보와 동일한 정보를 찾으라고 강권하지 않는다. 오히려 가장 이상적인 스승은 기존의 앎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한 낯선 세계로 부단히 인도함으로써 기존의 고정관념과 의식의 한계를 스스로 느끼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서 진정한 스승은 제자로 하여금 세계를 인식하는 새로운 문제의식을 갖고 기존 인식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차이를 반복해서 생성하는 과정으로 빠져들게 만들면서 열정을 불태우게 만든다. 스승은 제자를 어제와 다른 차이를 끊임없이 생성하는 정보의 바다, 어제보다 더 낯선 지식의 바다에 빠뜨려서 스승보다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창조할 수 있도록 부단히 격려하고 지원해준다. 지행합일을 추구하는 인간관계를 맺음으로서의 스승과 제자의 관계는 질문과 분석을 통해 미지의 세계를 향해 과감하게 도전한다. 스승의 역할은 정답을 찾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 있지 않고 올바른 질문을 통해 전대미문의 현답을 찾아 나서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촉진해주는 데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이전과는 다르게 변신하는 부단한 탈바꿈을 시도한다. 스승으로서의 탁원함은 삶에서 자신이 하는 일에 열정을 갖는 것에서 시작되고 열광을 통해서 자리를 굳힌다고 저자는 말한다. 열광은 9회에 등장해서 경기를 끝내는 마무리 투수라는 것이다. 스승의 임무는 현란한 어휘를 구사하면서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스스로 모델이 되어 학생들의 잠재능력에 불을 지르는 것이다. 스스로 활활 타오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열정으로 시작해서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앎과 삶이 일치되는 지행합일이야말로 가장 강력한 가르침이자 가리킴이다.열정이 시작단계에서부터 비교적 오랫동안 흠뻑 빠져드는 에너지라면 열광은 학생들을 순간적으로 몰입시켜 폭발하는 광기에 가깝다. 열정은 꿈이나 목표에 대한 비교적 지속적인 에너지이며, 열광은 특정사안이나 사태에 대해 순간적으로 폭발하는 흥미나 광기어린 에너지를 지칭한다. 열정은 주어진 목적을 달성하기위한 헌신적인 에너지가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는 감정이라면 열광은 순간순간 일에 대한 고조된 흥분상태를 지칭한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비교적 오랫동안 열정적으로 즐길 수는 있지만 그 일에 오랫동안 열광할 수는 없다. 가르침은 기술이나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과 열정, 그리고 열정의 꽃을 피우려는 열광의 문제다.열정과 열광이 있는 스승은 남의 지식을 활용해서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수준에서 그치지 않는다, 진정한 스승은 제자들의 마음을 훔치는 사냥꾼이다. 진정한 스승은 남이 만든 개념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자신의 체험으로 깨달은 신념과 용기로 설득한다. 지식에 자신의 열정과, 열의, 신념과 용기를 심어 제자들의 배우려는 욕망에 불을 지른다. 가르침의 본질은 바로 지식의 전달보다 지식에 용기를 담아서 어려움과 두려움을 학생들 스스로 극복하도록 고무해주고 장려해주는 데 있다. 지식보다 용기가 중요하다. 기존지식이 용기를 내는 데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고 디딤돌로 작용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 주는 것이 가르침의 핵심이고 가리킴의 본질이 아닐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난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패기가 필요하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패기가 필요하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과감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패기야말로 모든 스승이 지향해야 될 가치이자 가리킴이다. 전대미문의 길을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걸림돌에 걸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 수 있는 굳센 정신과 기상, 즉 패기만 있다면 누구나 해적이 되어 교육의 바다에 새로운 항로를 개척할 수 있고 스승과 제자가 함께 나아갈 방향을 가리킬 수 있다. 그러는 동안 학생들은 저절로 수업에 몰입하게 될 것이고, 교사와 학생은 각자 가르침과 배움의 기쁨을 맛보게 될 것이다.

이상의 요약에서 가르침은 기술이나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철학과 열정, 그리고 열정의 꽃을 피우려는 열광의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열정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창의성 있게 잘 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일 수 있는 패기가 중요하다는 것,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뭔가를 과감하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한계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는 패기야말로 모든 스승이 지향해야 될 가치이자 가리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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