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학교의 슬픔>을 읽고

로빙화 | 2014.08.03 17:54 | 조회 5149 | 공감 2 | 비공감 0

http://blog.yes24.com/document/7762371


 “이 아이는 커서 도대체 무엇이 될까요?”



  어른들은 끊임없이 문제아와 열등생들의 미래를 신탁이라도 받은 것처럼 술술 예언한다. ‘지금 당장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이라는 가정과 함께, 그들에게는 더 이상의 희망은 없는 것처럼 사형선고와 같은 판결을 습관적으로 내린다. 나 또한 그런 공포와 두려움으로 아이들을 공부 기계라는 사지에 내몰던 적이 있었다.


  나와 같은 교사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다 보면, 열등생을 만나는 교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하나씩 감을 잡게 된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것, 모른다고 하는 열등생의 심드렁한 고백에 속아 넘어가지 않는 것, 학생들의 실패를 결코 개인적인 모욕으로 치부하지 않는 것, 상투적으로 멸시하지 않는 것,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자기들은 알고 있는 것을 모르는 상태를 상상해 보는 것이다.



  알파벳 a를 익히는 데 일 년이 걸렸던 열등생 저자는 어떻게 교사가 되었고, 작가가 되었을까? 그리고 그가 그려낸 열등생이 다니던 학교의 진짜 슬픔은 무엇일까?


 열등생의 슬픔과 제도의 모순, 그리고 교사들이 아등바등하며 무모한 열정을 바쳐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끝에 가서야 비로소 환상적인 메타포를 만나게 된다. 그 메타포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면, 도대체 열등생은 어떤 생각으로 학교에 다니는지 그 속내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70/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81585 2014.10.21 11:04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6216 2021.03.24 07:14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8019 2023.10.07 11:59
245 [독서후기] "벌거벗은 원숭이에서 슈퍼맨으로" 서평 [2] 브론슨 4800 2009.12.11 09:10
244 [독서후기] "그들의 진로는 달랐다"를 읽고 쓴 서평 바르고아름답게 3748 2020.12.12 08:21
243 [독서후기] "괜찮아 우리는" 을 읽고 [1] 다리미 3149 2009.09.18 11:50
242 [독서후기] " 최고의 초등 상담"을 읽고 [1] 따이니네 2755 2012.10.17 16:42
241 [독서후기]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소설을 읽고 [1] 0동그리0 3209 2016.04.22 15:05
240 [독서후기] <흔들리고 있는 소녀를 보거든> [1] 아하브 2909 2016.05.03 16:38
239 [독서후기] <회복적 생활교육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 나즈니 4936 2018.01.19 15:42
238 [독서후기] <할수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를 읽고 쁜별 2851 2020.01.16 15:13
237 [독서후기] <할 수 있다는 믿음, 무기력상자>를 읽고 parksem 3222 2019.11.10 23:17
236 [독서후기] <한 권으로 읽는 쇄미록: 오희문의 난중일기> 독서 후기 현황 6831 2021.05.04 14:28
235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 학생이 자신의 질문을 하도록 가르쳐라> 현황 4427 2021.02.02 16:51
234 [독서후기] <한 가지만 바꾸기>를 읽고 parksem 5089 2021.03.13 14:37
233 [독서후기] <학생 사용설명서> 독서 후기 [1] 또바기방쌤~ 2824 2015.08.12 10:51
232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읽고 사진 첨부파일 [1] 나무 4356 2014.08.07 23:41
>>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읽고 로빙화 5150 2014.08.03 17:54
230 모바일 [독서후기] <학교의 슬픔>을 앞에 두고... 사진 첨부파일 노유정 3791 2014.08.20 20:10
229 [독서후기] <학교와 마을이 하나되는 전통놀이>를 읽고 영화처럼 6189 2018.08.16 23:15
228 [독서후기] <학교에 사람꽃이 피었습니다>를 읽고 [2] 양양3 2864 2019.06.24 23:37
227 [독서후기] <학교를 바꾸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교육과정-수업-평가-기록 푸른밤 3264 2017.05.02 22:13
226 [독서후기] <학교 규칙은 관계 중심인가?>를 읽고 사진 류쌤 3944 2020.01.3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