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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고다니 선생님. 어찌 생각하면 선생님이란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모두 이 책에 나오는 고다니 선생님과 같지 않은가 추측을 해본다. 어떤 선생님은 말 그대로 학교에 오면 당연히 학생들에게 선생님이지만 바깥에 나가서도 선생님을 하고 싶단다. 이를테면 공부방이나 장애인단체에서... 어찌말하면 선생님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와 닿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에서 머리에 남는 글. ㅎㅎ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람도 글씨를 아주 못쓰기에 동질성이 느껴지면서 주인공인 데쓰조의 글씨체에 대한 지은이의 묘사가 와 닿는다. "데쓰조의 글씨는 기어가는 정도가 아니다. 지렁이가 몸부림치며 기어다니다 배배 꼬여 기절해 있다"
여러가지의 얘기가 나오고 자연스레 생각하게 된다. 책에서의 '선생님'의 모습을 - 특히 지은이가 바라는 교사상이겠지만 - 그려놓았다. 하지만 역시 선생님의 입장이 아닌 학생이나 학부모의 입장에서 쓴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글을 쓰고 나서 머리말을 다시 읽어보니 지은이(하이타니 겐지로)는 17년 동안 초등학교 교사 생활을 했단다.
교직생활을 하면서 어찌말하면 비타민으로 읽어볼만한 책인듯하다.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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