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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교육개혁 그랜드 디자인]을 읽고

day | 2018.03.07 04:11 | 조회 2624 | 공감 0 | 비공감 0
말로만 듣던 사토마나부교수님의 책을 교컴을 통해 읽게 되었다. 배움의 공동체. 혁신학교며 교원학습공동체에 관한 이야기를 할때마다 언급되던 키워드였다. 그땐 학생의 관점에서 나온 표현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교사를 위한 배움의 공동체였다. 더 정확히 말하면 전문가로서의 배움의 공동체.

사토교수는 현재 일본의 교사교육을 개혁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향과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안하였다. 요약하자면
1. 교사교육의 고도화와 전문직화
2. 학부교육의 교양교육과 교과교육, 그리고 대학원교육의 교직교육화
3. 일반대학과 대학원의 전문성기준에 따른 과정개설과 교사자격갱신
4. 인턴같은 시보제도를 도입교육으로 하고 대학의 양성교육과 학교교원의 현직교육을 강화하여 연계성과 일관성 강화

대체로 우리나라와 분위기가 비슷해보였다. 특히 최근에 일본은 부장, 주임 등 중간관리자를 만들어 교사조직이 관료화되어 수업시수가 미국의 절반 정도임에도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은 우리에게 의미하는바가 컸다.

사토교수의 개혁안 중에 가장 현실성있으면서도 우리 나라 상황에 적용될만한 것은 학교를 전문가 배움의 공동체로 만드는 것이었다. 교사라는 직업은 장인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수한 일로서 단순히 연수를 통해 발전하기 보다 실천적 지식과 견식을 갖춘 동료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하며 자극을 주고받는 공동체 연구형태가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된다. 

나조차도 작년에 몇번 참석해보진 못했지만 교원학습공동체 모임에 가서 이야기를 듣고 경험과 적용방법에 관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누었던 내용들이 올해 오랜만에 맡게되는 담임 준비와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인턴교사, 즉 수습교사제 역시 수습교사 본인과 학교 현직교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라고 생각된다. 대학교육의 부족한 현장실습을 보완하고 교사 본인에게도 실전의 경헌을 쌓으면서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다. 학교입장에서는 수준별교육, 맞춤형교육 실현에 기여를 할수 있고 현직교사에게는 수습교사를 위한 교육을 실행하는 과정이 또하나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자극으로 다가올수 있다.

교사 중의 전문교사인 수석교사제를 실시하고 있는 우리는 일본보다 한단계 위의 교사조직을 갖추고 있다고 볼수 있다. 물론 수석교사의 엄정한 선발과 지속적인 관리가 지금처럼 유지되어야한다. 

1. 수습교사제도입
2. 학교는 교사들에게 전문가로서의 배움의 공동체로 존재
3. 수석교사제를 통한 교사 스스로의 전문성 유지기제 적용 및 관리

전문성. 교사로서의 전문성에 관해 깊은 생각거리를 던져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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