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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체크를 읽고
근대사 팩트체트 1장에서는 식민지 근대화론,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다양한 이슈, 독도 문제 등을 중심으로 오해하기 쉬운 사실들과 가짜 뉴스에 대해 알아 본다. 일부 자료만 제시함으로써 오해의 소지가 커질 경우, 유명 강사가 강연이나 강의에서 한 이야기 중에서 사람들이 여과 없이 받아들일 위험이 있는 경우, 과거 교과서에 실려 있었거나 언론에 보도된 것이라 그것을 당연히 진실이라고 생각되지만 이후 연구 성과에 의해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진 경우, 특정 서적이나 사이트에서 바람직하지 않은 의도로 양산되고 잇는 거짓 이야기들 가운데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중심으ㄴ로 살펴본다고 소개하고 있다.
어떤 팩트를 체크할 때 통계 자료를 활용하는데, 여러 가지 다각적인 자료를 활용하여서 신뢰도를 높이며 알려줘서 가짜 뉴스를 구별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많은 통계자료를 보면서 저자분들이 얼마나 팩트 체크를 제대로 하려고 했는지 실감을 하게 된다. 또한 유명 강사가 방송에서 말한 부분에 대한 오류를 짚어줘서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을 명확하게 알려 주었다.
근대사 팩트 체크를 읽어 나가면서 알지 못했었음에 오류를 사실이라고 믿고 있었음에 화 아닌 뭔가가 끓어올랐다. 제대로 알아 보지 않고 받아들이고 가짜 뉴스에 속은 것이기에 말이다. 이렇게 객관적인 자료로 팩트 체크를 해 주니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두 번째 장에서는 현대사 팩트체크를 해 주었다. 제주 4.3이 역사에 남긴 교훈, 강제징용 피해자의 눈물과 한일 협정, 5.18 민주화 운동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역사 돋보기를 통해서 자세하게 알려주니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제주 4.3의 마지막을 읽으면서 소름이 돋아올랐다. 얼마나 모르고 살았던 것이었는지, 얼마나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인지 다시 깨닫게 되는 지점이 되었다. [한국 근현대사 12장면 팩트체크]는 지난 세월 동안 잘 못 알려진 것들에 대해서 하나 하나 바르게 알려주고 있어서 오해하고 있던 부분들을 수정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가짜 뉴스에 대해 조금 더 적극적으로 구별하고 자료를 찾아서 비교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였다.
부록으로 근현대사 수업활동이 소개되어 있다. 그림책으로 생각해 보는 '역사 부정', 역사 자료를 활용한 퀴즈 활동, 통계자료로 역사적 상황 추측하기, 영화와 만들기를 활용하기 등이다. 그리고 민주시민으로 자라는 민주주의 프로젝트를 소개하기도 한다. 초등학교에서 6학년 1학기 1단원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 준다.
http://blog.yes24.com/document/14866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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