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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이들 글읽기와 삶 읽기

과학사랑쭌쌤 | 2010.02.01 00:46 | 조회 2605 | 공감 0 | 비공감 0

*책읽는 교컴을 통해 너무나 좋은 책을 읽게 되어 2월 1일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시간이 바뀌자마자 교컴에 달려와서 서평을 써봅니다. 정말 좋은 책이더라구요.. 이런 기회를 주신 교컴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구요 앞으로 책읽는 교컴에서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후기는 일기식으로 써보았습니다. 경어가 아닌 점 양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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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쩔 수 없는 교사인가보다.

 

어쩌면 교사로 길러져왔기에 이 책이 유난히 마음에 와 닿는 듯하기도 하다.

 

추운 날씨로 따뜻한 방에서 열심히 소설책을 읽어보려 했는데 어쩐지 예전처럼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이유를 찾은 듯 하다.

 

이 책을 보는 내내 미소짓고 있는 나를 보면서 정말 어쩔 수 없는 교사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의 글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찾아가는 저자의 마음에 절대 공감이 된다.

 

아이들의 평범한 듯 보이는 '일상'은 교사에게는 결코 그냥 넘길 수 없는 일상이 아닌 소중한 자료이기때문이다.

 

아이들과 많이 대화나누고 상담해야지..라고 생각은 하고 있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까지가 쉽지 않은 듯 하다.

 

 워낙 할 일도 많은데다 학교생활에서 유일하게 친구들하고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해야할 시간을 내가 할애하는 것도 과연 좋은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부모님의 이야기,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 친구들과 장난친 이야기, 동생과 싸운 이야기...

 

짤막하게 쓴 하루 일기이지만 아이들의 그때 그때의 감정들이 손에 뭍어날 듯 가득 담겨있다.

 

특히 와 닿았던 부분은 바쁘고 무언가 활기차보이는 도시생활 속에서 방과 후에 아이들이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는 것이었다.

 

물론 부모님께서 모두 일을 하셔서 혼자 저녁을 먹고 학원에 가거나 집을 지키고 있는 아이들도 있지만 일정이 빽빽하게 짜여져 있는 아이들도 외롭다는 말을 많이 한다는 것이 왠지 안쓰럽다.

 

그건 아마도 '공감', 같이 있지 않아도 누군가 내 옆에 있다는 든든한 마음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입시위주의 교육 속에서 학교에 와서도 친구들과 선생님과 즐겁게 보내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잔뜩 짊어지고 가기때문이 아닐까? 삶의 짐을 벌써부터 잔뜩 짊어지고 가야만 하는 우리 아이들의 짐을 어른들이 덜어주지는 못할 망정 가득 안겨주고만 있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책을 읽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는 아이들의 얼굴 덕분에 책의 마지막장까지 가기에 오래 걸리긴 했지만 오랜만에 꺼내본 추억노트처럼 그동안 함께 했던 아이들을 떠올려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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