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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교컴
쇄미록을 읽고
짧은 내용으로 구성된 일기는 금방 읽힌다. 간결하면서도 상황을 사실적으로 드러내어 좋았다. 중간에는 당시의 시대상황을 해설하는 이야기들이 들어가서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전쟁이란 것이 얼마나 무섭고 힘든지 이해하기 위해 이 책을 읽었다. 초등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역사가 생활사와 인물사 중심이라고 하지만 생활사보단 인물사가 강조되고, 인물사도 백성의 삶보다는 위인의 삶을 위주로 다룬다. 그런 점에서 무명의 양반이 겪은 생활사 이야기는 사뭇 흥미롭다. 글을 읽으면서 아이들과 함께 나눌 내용을 메모해두고, 2학기 수업을 위해 여러 모로 궁리한다.
363쪽에는 통제사 이순신의 죽음을 듣고 애석해하는 글이 나온다. 명나라 장수 등자룡도 죽었다며 우리의 피해가 막심하다는 것을 안타깝게 여긴다. 이순신의 존재는 조선의 호남지방을 보호하는 큰 방파제가 되었기에 이 책의 주인공이 생일상을 차려 다른 양반과 술 한잔 기울일 수 있었지 않았을까? 여러모로 임진년과 정유년의 못습을 새로운 시각에서 볼 수 있어서 흥미로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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