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책읽는 교컴

[괜찮아, 힘들다고 말해도 돼]를 읽고

day | 2020.01.13 11:18 | 조회 2664 | 공감 0 | 비공감 0

어린이용 도서인데 챕터별 말미마다 있는 작가의 메시지는 부모님들이나 어린이 보호자에게 하는 말들이었다. 요즘 어린이들이 겪을만한 고민들이 지은이가 경험한 사례들 중심으로 제시되어 있다. 사실 대단한 정보나 깨달음을 준다기 보다는, 지금의 나, 사춘기 아들을 대하는 엄마로서 고민을 공유하고 작은 방향을 잡을 수 있기에 도움이 되었다.

따돌림, 무관심, 애정결핍, 지나친 공부와 경쟁으로 인한 압박과 스트레스 등은 주변에서 흔히 보아왔고 특히 교육에 종사하는 분들은 많이 고민하고 나름대로의 방법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나 개인에게는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게 가장 와 닿았다.

요즘같은 급격한 사회변화를 겪지 않고 살아온 내나이또래 중년에게는 지금의 자녀들이 보이는 생활이나 생각들이 세대차이라는 말로는 설명이 안될 정도로 그 간극이 큰 거 같다. 물론 개인차가 있고 집집마다 다 다를 수 있지만, 나 개인의 상황으로 한정하여 보면 참 어렵다.

게임중독인지, 아니면 단순히 요즘 아이들의 일반적인 게임관심, 며칠전 읽었던 책에서 명명한 포노사피엔스의 후예들인지 명확히 구분이 안된다. 주변 사람들 중에 나정도로 심각하게 고민하고 불안해하는 부모는 없는 듯 하다. 물론 학원다니고 적당히 학교공부 따라가고 가끔 부모들과 트러블 겪고 그것이 정도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매일 5시간 이상 온라인 pc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내고 공부와는 거의 담을 쌓고, '제때' 자고 일어나고 먹고 씻는 그런 기본적인 생활이 무너진 상태라면, 그것도 결코 정도는 아닐 것이다.

많이 그것도 아주 많이 불안한데 기다리면 될는지 정답이 없다는데 더 답답하다. 책을 읽으면서 조금은 위로가 되었다. 아이도 자기 뜻대로 안되는 걸 답답해하기도 하고 아이와 극한 대립을 해가며 내 주장을 관철하려 하는 것은 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임을 재확인시켜주었다.

심리학 책들은 읽을때 많이 위로가 된다. 나이가 들수록 정보위주의 전공서적보다는 심리학, 사회학, 문학 등의 인문학들을 찾게 된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지만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사람, 부모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 책이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628개(1/82페이지) rss
책읽는 교컴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야누시 코르차크, 아이들을 편한 길이 아닌 아름다운 길로 이끌기를 첨부파일 교컴지기 15854 2023.10.07 11:59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첨부파일 [6] 교컴지기 84182 2021.03.24 07:14
공지 [공지] 출판사에서 직접 책 소개(홍보)하는 것을 금합니다. 교컴지기 179315 2014.10.21 11:04
1625 [독서이벤트] 서른 세 번째 독서이벤트 [협력적 수업 설계 가이드] 사진 첨부파일 [2+1] 별샘 52339 2022.10.18 16:47
1624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를 읽고 밤길쟁이 17210 2022.04.16 06:19
1623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푸른밤 17990 2022.03.21 21:12
1622 모바일 [독서후기] “초등자치 이렇게 해요”를 읽고 그린핑거 12974 2022.01.14 18:27
1621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나즈니 13801 2022.01.13 13:20
1620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 - 오랜만에 설레이는 책을 읽었습니다. 당그니당당 13382 2022.01.12 23:54
1619 [독서이벤트] 서른두 번째 서평 이벤트[알파 세대가 학교에 온다] 사진 첨부파일 [4] 然在 71939 2021.12.29 13:32
1618 [독서이벤트] 서른한 번째 서평 이벤트[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사진 첨부파일 [6] 然在 74906 2021.12.29 13:23
1617 [독서이벤트] 서른 번째 서평 이벤트[청소년을 위한 행동경제학 에세이] (마감) 사진 [1] 然在 31708 2021.12.29 12:25
1616 [독서이벤트] 스물아홉 번째 서평 이벤트[여섯 밤의 애도] 사진 첨부파일 [2] 然在 69716 2021.12.29 09:10
1615 [독서이벤트] 스물 여덟 번째 서평 이벤트 [교사, 평가에 질문하다] 첨부파일 별샘 42253 2021.12.28 09:13
1614 [독서후기] 교실생존비법 독서이벤트 후기 샘15 23986 2021.12.26 08:24
1613 모바일 [독서후기] 교실 생존 비법을 읽고 그린핑거 22234 2021.12.22 22:25
1612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굿굿티처 18382 2021.12.19 21:43
1611 모바일 [독서후기] 교사의 서재를 읽고 [1] 그린핑거 22266 2021.12.11 18:26
1610 [Book Talk] [교사의 시선] 김태현 선생님과 만나는 워크숍(1.11.화 오전 z 사진 첨부파일 然在 20209 2021.12.09 09:17
1609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 수업 노유정 22515 2021.11.29 16:22
1608 모바일 [독서후기] 세상에서 가장 쉬운 뮤지컬수업을 읽고 그린핑거 18169 2021.11.28 20:49
1607 [독서후기] 학교자치를 말하다를 읽고 [1] 100살 22432 2021.11.28 06:02
1606 [독서후기] <예술, 교육에 스며들다>를 읽고 나즈니 22986 2021.11.25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