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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은 아이들의 탓이 아니다

섬쌤 | 2016.06.23 11:19 | 조회 3255 | 공감 2 | 비공감 0
나는 학교에 가는 것을 좋아한다.
어른들과 달리 생생한 기운을 뿜어내는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온몸으로 '나는 살아있다'고 외친다.
그 모습을 보고 있자면 나 역시도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점점 아이들의 생기가 줄어들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어도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태반이다.
반짝거리는 눈빛도 어느새 색이 바랬다.
아이들은 "못해요, 안 해요, 왜 해요, 놔둬요"와 같은 표현을 자주 쓴다. 
심지어 귀찮아서 말로도 하지 않고 표정과 몸짓으로 자신을 내버려두라고 한다.
한 두 명이 그렇다면 개인의 특성이려니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는 오히려 한 반에 다수일 때도 있다.
바야흐로 무기력의 시대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서, 대안학교 교장으로서 무기력한  아이들을 오래 접했다.
그들을 돕기 위해 연구도 하고 여러 활동도 했다.
그 과정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만연한 무기력의 원인을 진단하고 우리가 그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인간은 본래 활기찬 존재라고 믿는 저자는 아이들이 무기력한 원인을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환경과 도달할 수 없는 목표에 대한 회피로 꼽는다.
'나'로서 살아가지 못하고 주변 이들에 강한 영향 아래에서 주변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짚는다.
그런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존중하는 것이 다시 자신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길이라고 주장한다.

책 구석구석에는 음미할 만한 글귀와 저자의 생각이 짙게 배어있다.
무기력한 아이들을 마주하고 어떻게 그들을 도와야할지 몰라 무기력한 사람이라면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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