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오후 2시 생방송 토론회 다들 보셨지요?
게시판이 잠잠해서 제가 먼저 올립니다.
보신 소감이 다들 어떠십니까?
시종일관 폭소 그 자체입니다.
우리 나라 검사 수준이 적나라합니다.
우리나라 토론 수준이 적나라하게 드러납니다.
교육을 통해 토론문화가 길러지지 못하고 죽어라 외워 공부한
흔적을 세계에 까발린 느낌입니다.
일국의 대통령에게 써야 될 말 안 써야 될 말 가리지 못하는
기본예의도 모르는......60대 할머니들에게 새파란 30대 검사가
반말 찍찍 해 대던 그 버릇 그대로 드러내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최고의 대접을 받으려합니다.

저는 그 토론 과정에서 웃기지만 저런 정도라도 우리 교육계에서
허심탄회하게 교육부장관과 아님 학교에서 교장과 회의다운 회의
토론 다운 토론 제대로 한번 하는게 소원입니다.

오늘 아침 교직원 회의(말로만!) 시간에 토론문화를 활성화 하잽니다.
어찌 할 것인가는 두고 보면서 즐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