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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잡무’처리 열 ‘수업’ 안부럽다?

함영기 | 2001.04.14 19:43 | 조회 2115 | 공감 0 | 비공감 0
<p><br>△ 새 학년이 시작되면 초등학교 교사들은 새로 담당하게 된 업무 처리에 바빠 수업준비 시간을 내기 힘들다. 한 초등학교 교사가 방과 후 교실에 남아 업무 처리에 골몰하고 있다. 이종근 기자root2@hani.co.kr <p>교무실은 본래 무엇을 하는 곳일까. 아이들과의 만남이 이뤄지는 소통의 공간일까, 아니면 다음 수업시간을 준비하는 연구공간일까. <br>현실 속의 교무실은 이런 이상과 상당히 먼 거리에 있다. 행정업무 처리로 바쁜 민원실이거나 다음 수업시간까지 잠시 숨을 돌리는 휴식공간 같은 곳이다. 게다가 요즘은 새 학기 시작과 함께 업무분장도 달라져 교사들은 새 업무 처리법을 익히기에 여념이 없다. 서울 ㄱ초등학교 장아무개 교사는 “새로 만난 아이들 이름을 익히는 것보다 새로 맡은 업무 파악에 더 많이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수업 외 업무가 많은 초등학교의 경우, 교사 모두가 공통적으로 맡은 업무는 담임, 학교 사무분장 1개 이상, 학년 업무분장 1개 이상이다. 그러다 보니 어린이소방대 조직표에서 당번일지 등 각종 장부와 일지가 70가지가 넘는다. <p>이런 과다한 `잡무`(수업 외 업무)로 수업 준비는 소홀하게 될 수밖에 없다. 교육당국의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직 뚜렷한 개선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p>많은 교사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잡무로 인해 빼앗기는 시간 자체가 아니다. 교사는 다른 직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넉넉한 편이어서, 일부 교사를 제외한 대다수는 `노력만 한다면` 수업을 준비할 시간 확보에는 어려움이 없다는 것이다. 전교조 학교교육 연구기획팀 이기정 교사(서울 중계중)는 “잡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의 핵심은 업무 처리 때문에 수업에 힘을 집중하지 못하고 수업 중간 중간에 끊임없이 주의력과 관심이 분산된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p>교사가 수행하는 이른바 잡무와 수업은 그 성질이 크게 다르다. 수업 준비에 온힘을 쏟는 교사는 아이들과 동료교사의 눈에는 띄지만 교장·교감 등의 관리자들에게는 인정받기 힘들다. 하지만 수업 외 업무는 금방 `표시가 나고` 승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장학사, 교감, 교장으로 나가아기 위해서는 이쪽에 줄을 서야 한다. 요컨데 초임 교사들이 처음엔 수업준비에 매달리다 점점 결재 서류 하나 꾸미는 일로 부장·교감·교장한테 혼나는 일이 많아지면, 자연 업무 쪽에 신경이 먼저 가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각 학교 교장들이 교감 시절부터 7~8년 이상 수업을 진행한 경험이 없어 수업보다는 행정처리 능력으로 부하 직원을 평정하는 풍토에 젖기 쉽다는 점도 작용한다. <p>따라서 교사의 잡무를 줄이는 노력은 수업을 통해 노력하는 교사가 인정받는 새로운 문화적 제도적 장치와 함께 추진돼야 한다. 잡무를 대신할 행정요원을 확충하는 것과 함께 수업에 충실한 교사들이 인정받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일부 교사들은 업무와 수업을 분리, 전문화해 수업교사쪽에서 승진의 기회 등이 더 주어지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한다. <p>전교조 연구기획팀 장주식 교사(서울 성산초)는 “교감·교장은 위에서 명령하고 통제하는 존재가 아니라 수업과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을 지원하는 인력이라는 인식의 대전환이 이뤄져야 한다”며 “교단과 행정이 완전히 분리돼 일생을 평교사로 사는 분과 전문 행정인력은 각각 따로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겨레 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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