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 1가입인사
- 2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3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4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5페임랩(Fame Lab) 학습지
- 6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7마음 속 우편함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스무가지 조언
- 10사랑의 다른 말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교육문제 토론방
기분 더러운 날에....
저는 명예퇴직을 한 남편이 있고, 고등학교 교사를 하고있는 아들을 둔 엄마입니다. 어제 아들녀석이 전화를해서 "엄마 기분이 더럽습니다"하고 하길래 왜냐고 하니, 성과급인가 뭐를 받았느데 30%에 해당되는 교사로 낙인되었다고 하더군요, 그애는 작년 그러니까 2000년에 고2담임, 또, 교과가 교과(디자인)인 만큼 하는일이 너무 많아 혼자서 자취를 하고 있는데 밤중에 전화를 해도 학교라고 할때가 한 두번이 아니어서 건강을 매우 걱정하는차 였거든요, 아니그런데? 오늘 통장입금을 확인한 저는 아들에게조차도 너무 부끄러운 30%짜리더군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고, 하나님께 부끄러움이 없서야 한다고 열심히 가르치고 열심히 살아왔던것이 일순간에 너무 나를, 우리 가족을 부끄러운 구렁텅이로 몰아넣는군요. 어이없어 아들에게 "엄마도 30%짜리다"하고 전화를하니 "왜그랬대요? 모자가 30%짜리이면 어떻게 해요?"하더군요.그래도 아들은 제 엄마가 열심히 학교 생활을 한걸로 이해해주니 조금 덜 부끄러웠습니다. 아! 50세가 넘으면 적당한 때에 이런 수모를 당하기 전에 그만둘걸 하고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모릅니다. 물론 즉시 우리 둘다 반납을 했지요.가을이 마음을 우울하게 하는데 성과급은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를 찾아가야 할 것같습니다.아들은 30%끼리 모여 30%만큼만 학교일을 하기로 했다길래 네끼놈!!! 하고 야단쳤는데, 저희 학교도 30%짜리 모여서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정말 우울한 주말입니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509개(10/26페이지)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329 | 두발? | 류영애 | 2077 | 2006.04.04 11:02 |
328 | 도올 김용옥 선생과 함께하는 전국 도덕.윤리교육자대회 [1] | 깊고 푸른 숲 | 5900 | 2012.03.28 01:23 |
327 | 더 많은 발전 있으시길 빕니다. | 임순영 | 1256 | 2002.07.11 10:33 |
326 | [일반] 대선 후보들의 학벌주의에 대한 인식 비교 | 함영기 | 1398 | 2002.11.22 08:34 |
325 | [일반]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비교 | 함영기 | 1323 | 2002.11.22 08:32 |
324 | 대구대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 조영애 | 1167 | 2002.01.27 00:50 |
323 | 당사자들이 소외되는 교육... [3] | 도토리 | 4766 | 2016.08.08 21:14 |
322 | 답변 | 8175 | 1314 | 2003.06.02 11:43 |
321 | 늘 새로움을 추구하시는 함영기선생님 화이팅!! | 강필원 | 1224 | 2002.07.10 15:42 |
320 | 누가 전교조의 날개를 꺾으려 드는가? | 함영기 | 1782 | 2003.04.13 15:21 |
319 | 네이스냐 나이스냐(MBC 2580) | 8175 | 1514 | 2003.06.16 10:15 |
318 | 남교사 할당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세요? [2] | 함영기 | 2313 | 2007.10.24 08:34 |
317 | 깡통따개,김진원님..고수님들의 의견이라.. | 한기갑 | 1578 | 2003.06.02 22:50 |
316 | 깔끔한 ‘잡무’처리 열 ‘수업’ 안부럽다? | 함영기 | 2115 | 2001.04.14 19:43 |
315 | 기운 내세요. | 황선옥 | 1719 | 2001.03.11 12:35 |
>> | 기분 더러운 날에.... | 차화정 | 1289 | 2001.10.06 11:31 |
313 | 기분 더러운 날에.... | 차화정 | 1319 | 2001.10.06 11:31 |
312 | 근무평정 정보공개 청구 따라하기 [5] | 교컴지기 | 8822 | 2008.12.16 16:29 |
311 | 교재연구가 뭔데요? | 이경애 | 1534 | 2001.04.09 17:38 |
310 | 교장협의회 회장 단독 성명 물의 | 김기철 | 1733 | 2004.02.03 2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