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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Re:][NEIS]진보에 앞장서야 할 전교조가 오히려 수구가 되어

한기갑 | 2003.05.17 23:09 | 조회 1301 | 공감 0 | 비공감 0
교육의 진보란 큰 흐름에서 NEIS 문제에 대해서 문샘님의 교육철학적인 입장이 이해됩니다.
교육과 정보라는 큰 틀에서 학교사회도 분명히 미래를 위한 교육적 장치가 있어야 하는 것에는 님의 말씀 [..기술의 진보라는 큰 물줄기입니다.] [..이미 학교에서는 교원인사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처럼 정보사회의 준비를 위해 교육, 학교시스템이 당연히 구축되어야 겠지요.

그리고 이런 정보시스템의 구축이 된 경우 [..NEIS가 되면 행정실과의 업무와 통합이 됩니다. 따라서 행정실에서 학교예산을 얼마를 썼고 내가 기안한 물건을 실제로 얼마에 들어와 있는지가 공개됩니다. 마우스 클릭만으로 검색할 수 있단 말입니다.] [정보의 집적은 행정의 투명화와 편리함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저도 학부모지만 제 아이의 성적표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교사로서의 대국민 서비스이자 학부모로서의 권리입니다.]와 같은 잇점을 누릴 수 있다고 말씀하셨으며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좀 위험하신 거의 협박에 의한 논리로 말씀하셨습니다만...의도와는 달리 뭐 그리 틀린 말씀은 아니십니다..

하지만 meta적인 질문을 던지죠...
NEIS는 무엇입니까? 교육행정을 전산화 하겠다는 의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그 의도와 학교 학사업무관계에 관련되어서는 아예 처음부터 일선학교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했어야 합니다. 이를 전혀 간과한 점에 대해 저는 관료들의 업적주의였다고 생각합니다[여기 게시판 글 184, 186 참고]. 학교의 업무 경감과 님이 바라시는 여러 잇점을 위한 것이 아니었다는 말씀입니다. 본질적으로 교육을 위한 틀, 정보화가 아닌 몇몇 관료들의 작업에서 출발했습니다. SA, CS 건에 대해 저의 글 184,186을 꼭 참고해 주십시요.감정적이지만 저의 경험으로 이번 NEIS의 문제 遠因이었고. 어찌보면 처음부터 내재된 문제가 지금에 와서 표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거시적으로 보면 학교정보화가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마이크로적으로 보면 학교당 2-4명의 교사들은 그동안 정보화로 고생했죠. 단편적으로 보지 마시고 학교급별, 전국적으로 3-4면 동안 소홀히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요..아찔합니다. 결국 관료들의 비정보적 마인드의 계획에서 이렇게 꼬인 것이고..현장교사..정보교사..엄청 고통받았으며, 지금도 받고 있는 겁니다..솔직히 일반 국민. 학부모는 전혀 모르고.보안 관계에만 신경쓰고..정보관계자들은 님의 언급처럼.시대적 흐름이다..보안문제는 충분하다라고 말하죠..하지만 그동안 고생한 교사들은 그렇다 쳐도.그 교사 밑에서 수업받으면서 희생당한 아이들은 뭡니까? 저의 고민이고 체험적 반성입니다.정말 미안하더군요.
전산화로 해야할 필요가 있는 자료는 분명 전산화해야 합니다. 학교, 교사에 대한 자료를 학년초에 작성하느라 교감님 힘드시죠..예. 필요한 것 있습니다.그런데 성적표? 졸업장? 이런 것을 가지고 정보화하겠다는 발상이 답답합니다. 정보화 RAW DATA는 가려서 컴파일해야 합니다. 쓸모없는 것과 쓸모있는 것. 기준을 가지고 구별해야 합니다. 그 기준에서 유용성이 있음을 님이 언급하셨습니다. 간단히 생각하면 그렇죠..하지만 너무나 단순하네요.성적표와 같은 유용성으로 말하신 것은 유치하구요. 정보구축하여 그게 얼마나 유용할까요? 고급인력 적용하고 큰 돈을 들여서 그런 유용성을 위한 가치가 있나요? 또 하나 문제 전자결재했다고 행정 투명성 제고 한다고요? 이것도 유치하군요..님의 언급[우린 자잘한 공문들고 교장실과 행정실을 왔다갔다 하지 않아도 됩니다. 승인요청하면 교장이 알아서 전자상 결재를 해야 되는거죠.] 처럼 업무동선의 단축은 되지만 행정 투명성은 정보화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럼 전자결재하는 곳은 모두 행정 투명성이 높은 곳이겠네요? 좀 근거가 희박하군요..
문제는 정책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합리성, 그리고 정보화에 대한 교육철학 부재가 문재입니다.
시대적 흐름이니 보안이니 인권이니 이런 말이 나온 것 자체가 처음부터 교육의 주체를 무시하고 법적 근거도 없으면서 행정편의주의와 업적주의식의 발상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정보화를 해야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 부터 합리적으로 했어야 했고, 그 RAW DATA대상은 무엇으로 해야 할지 부터 해야 합니다. 프로그램과 보안문제는 나중에 나오는 거죠. 그런데 이런 절차가 별로 없어요..그저 겉치레일 뿐입니다. SA, CS, NEIS 공통점은..처음엔 모두 교육행정과 학사업무, 법정장부 등등 학교에서 이뤄지믄 모든 것을 죄다 카바한다고 큰소리 뻥뻥치면서 출발한 점입니다. 이 얼마나 허망한 생각입니까? 그 출발은 관료들의 책상머리 생각입니다. 지금 NEIS 문제에선 쏙 빠져있죠..하하하 교묘한 사람들..
말이 길었네요. 정보화를 하던 말던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초등학교에서 가르치지 않던 고집불통 프랑스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 전의 관료들의 뿌린 가라지 때문에 10년 가까이 고통받고 지금도 국가적 논란이 되었다는 것은 진정한 학교 정보화를 가로막은 행동이구요..아직도 합리적인 절차와 근거, Consensus 없이 하겠다는 작태를 보여서 이번 일로 인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학생들도 그 영향에 놓여 있으며, 결국 대 한 민 국 의 미래에 걸림돌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착잡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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