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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평화] 5대양 6대주 수백만명 反戰물결

함영기 | 2003.03.24 06:47 | 조회 1369 | 공감 0 | 비공감 0

미국의 이라크 군사침공이 4일째로 접어들면서 미군 내 전쟁 스트레스 조짐과 미디어 조작 논란이 이는 등 전쟁의 역작용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교황이 침공을 강력 비난하는 등 지구촌의 반전 목소리가 갈수록 굵어지면서 미국의 고립은 더욱 깊어지는 분위기다.


○…ABC방송은 22일 미 해병사단이 지난 21일 맨먼저 쿠웨이트 인접 이라크 국경도시인 사프완을 점령했을 때 주민들의 환호는 연출된 것일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ABC의 현지 특파원 존 도너번은 이날 자신이 직접 사프완을 방문하자 주민들에게서 열광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으며 오직 “왜 왔느냐” “영원히 있을 것이냐”는 등의 질문만 쏟아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주민들이 가장 궁금해 한 것은 “식량과 의약품 공급에 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21일 주민들이 사담 후세인의 대형사진을 제거하는 미군을 돕는가 하면 신발로 사진 속의 후세인을 때리는 장면이 공개됐었다.


○…1명의 사망자와 12명의 부상자를 낸 23일 쿠웨이트내 101공수사단 수류탄 투척은 테러가 아닌 동료 미군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방부 연락장교인 맥스 블러멘펠드는 “이날 새벽 쿠웨이트 101사단 캠프에서 지휘부에 수류탄을 던진 소속부대의 병사가 곧바로 체포돼 감금됐으며 계약직으로 일하는 2명의 중동인도 함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원한 때문에 수류탄 공격을 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군사침공의 이론적 토대가 된 ‘충격과 공포(Shock and Awe)’ 작전의 입안자인 할런 울만 전 해군 부함장은 22일 이 용어가 큰 오해를 불러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날 승리를 위한 압도적인 조기 무력사용을 지칭한 이 용어가 세계인들의 시각 속에서 이라크 민간인의 살상과 연관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제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21일 ‘충격과 공포’를 전쟁범죄라고 비난했다.


○…미국의 군사행동에 대한 경고음도 잇따랐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2일 전쟁이 인류의 운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그는 “폭력과 무기들은 결코 인간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평화는 신의 선물이자 인간의 소박하고 지속적인 성취물”이라고 강조했다.


또 요시카 피셔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슈피겔과의 회견에서 “이라크에 이어 일련의 무장해제 전쟁이 이어져선 안된다”며 “유엔 등 평화적 해결을 위한 수단을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국도 범정부 차원에서 이라크 전쟁 중지를 강력 촉구하는 한편 이라크 난민 지원에 나섰다.


○…이날 미국·유럽 주요 도시는 물론 아시아와 아랍권, 남미 및 호주, 뉴질랜드 등 5대양 6대주에서 수백만명의 반전 외침이 메아리쳤다. 뉴욕에서는 25만명의 인원이 총 길이 3㎞, 30개에 달하는 블록을 채우며 운집해 브로드웨이까지 가두행진을 벌였다.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는 수천명의 시위대가 CNN방송국이 있는 선셋대로를 폐쇄하고 ‘어린이는 죽고 CNN은 부유해진다’는 내용의 현수막을 건 채 CNN의 친미성향 보도태도를 성토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도 최대 75만명이 시위에 참여했다.


○…그럼에도 침공의 당사자인 미·영의 여론은 갈수록 지구촌과 엇갈린 길을 가고 있다. 미국민의 전쟁 지지여론이 치솟고 있는 데 이어 22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 영국민의 대다수가 전쟁 지지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선데이 타임스 조사에 따르면 개전 후 영국민의 56%가 군사행동이 정당하다고 지지, 개전 직전 반전의견이 57%였던 상황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한편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이날 시카고시 중심가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 테러의 두려움을 반영했다. 이로써 미국내 비행금지구역이 설정된 도시는 뉴욕과 워싱턴 등 3곳으로 늘었다.

〈경향 김광호·손제민기자 lubof@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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