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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제 토론방
불만과 더불어 대안제시도 논의되었으며 하는 마음에서..
그리 많지는 많았지만, 몇 년새 이루어진 학교의 정보화 관련 업무로 인해 담당 교사들이 받는 느낌은 학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비슷할 겁니다. 이 게시판에 올라온 여러 선생님들의 글 속에서도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었으며 저의 상황과도 그다지 다르지 않다고 생각됩니다.<p>저는 현재서울의 중학교에서 교육정보부 학내망 담당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3학년 학급 담임과 5개 반을 담당하는 교과 담당교사라는 역할도 해 내고 있구요.. 아마 초등이든 중등이든 비슷할거라고 생각됩니다.<p>A/S맨이라고 관리자님께서 칭하셨는데, 정말 저의 처지와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3년째 있다보니 어느 정도 노하우도 생겼지만, 수업 내지는 교과외의 업무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 또한 비슷합니다. 누구든 해야할 업무이지만 그 속에서 느끼는 관련 교사들의 소외감은 아마도 해야할 일이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어느 한쪽에만 치우치다보니 그 교사는 정작 해야할 아이들의 교육에는 힘을 쓰지 못하게 되는 현실에서 비롯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p>학교의 업무분장에서 필요하지 않은 일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만약 불필요하다면 없애야겠지만요..) 특히나 정보화시대로 접어든 지금에 있어서 정보화관련 업무가 갖는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그것이 어떻게 조직되어 효율적으로 작동하느냐의 문제일텐데.. 그런 의미에서 저는 요즘 현재의 일반적인 학교 업무 구성체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p>아직은 잘 정리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기본적인 골격은 수업 및 담임 업무와 그 외 업무와의 명확한 구분이며 이는 업무분장에서 근본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즉 담임과 교과연구 업무에 전념할 수 있는 교사는 그 일에, 수업외 업무에 전념할 업무는 그 일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의 조성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래에 전교조 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학교업무관련 기획물은 그런 의미에서 큰 시사점을 준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구로중학교의 과감한 개혁은 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p> 현재 인사자문위원이기도 한 저는 위에서 이야기한 문제들에 대해 학교측에 문제제기와 의견제시를 할 계획입니다. <p> 글이 너무 길었습니다. 문제의식만 올려놓은 샘이 되었군요.<p> 다음 기회에 또 올리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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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한마디] 적당한 긴장감을 갖는것... | 함영기 | 1828 | 2001.03.09 14: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