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연 하늘은 이침을 상쾌하지 못하게 하기도하고 따뜻하다는 남쪽 지방의 아침도 살짝은 쌀쌀합니다. 학교에 나오니 다음주 계획장학협의회 한다고 정보화 교육과정의 충실이라는 한페이지의 문서를 교무부장이 책상위에 놓는군요. CS의 오류로 담당 선생과 이제까지 씨름하고서 겨우 2001학년도 작업이 4월 첫주에야 시작되어 한숨돌리고, 모든실의 PC를 점검하여 서비스 의뢰하다보니 연중 계획도 문서하나도 작성 하지 못했습지요. 담당교과 는 음악인데. 정보를 맡아서 죽기보다는 조금 그래도 쉽습니다만 학교홈페이지를 3월 29일에 완성하고, 날마다 홈페이지 관리하다보니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 조차도 모를지경입니다. 이런 푸념이라도 할 수있는 공간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br>정보화 교육에 관한 계획을 잘세워 두신 선생님 도와주세요,<br>저에게 어떻게 무엇부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하는지 잘가르쳐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명퇴를 이제나 저제나 생각하고 있는데(53세이거든요) 아이들과 사는게 너무 아름다운거같아서 망서리다가 어려워 아무도 못맡는다는 거를 저룰주셔서 이렇게 남들에게조차 구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끝까지 앍어주셔서 감사합니다